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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농사일기]절구통을 완성하고 방아를 찧다

    절구통을 완성 했습니다.바닥을 자세히 보면, 끌 자국이 거칠게 나 있습니다.껍질 안 벗긴 쌀을 넣고,방아를 찧었습니다.골고루 찧기 위해 가끔 손으로 헤집어 가면서 찧었습니다.이 정도면 된 것 같죠?너무 찧어졌는지 쌀 눈도 떨어졌고,쌀이 갈아져서 백미가 되었군요.우리 집에 마침 키가 없어서 저는 물에 넣기로 했습니다.물에 넣으면 이렇게 가벼운 겨는 위로 뜨고 무거운 쌀은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물을 부었더니 위로 이렇게 겨가 둥둥 떴습니다.그러나 물위에 뜬 것 중에 상당수가 쌀 눈이었습니다.또한 모든 쌀겨가 물위로 뜬 것이 아니었습니다.물을 따라버리자 가라앉은 쌀겨가 많습니다.이래서 키질을 하는가 봅니다.또한 어찌어찌 쌀겨들을 모두 건져내고 나니, 상당수의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쌀들이 뒤 섞여 있습니다...
    건강메이커|2010-09-14 01: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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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농사일기]절구 공이를 만들다.

    2008년에 제가 대비용으로 사 놓은 나락(왕겨 안 벗긴 쌀)이 있다는 것을 아실 만한 분은 다 아실 것입니다.이제 그 때 사 놓은 흰쌀을 다 먹고 드디어 나락을 소비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그래서 저는 절구공이를 만들었습니다.이 나무는 한옥짓고 남은 서까래 재료입니다.장작으로 때려고 얻어왔죠.이렇게 가운데 부분을 끌로 깎아서 잘록하게 만들었습니다.끝 부분도 끌로 깎아서 동그랗게 만들었습니다.물론 돈 주고 사면 더 쌀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절구 공이를 만들었으니 이제 절구통을 만들어야겠죠?그런데 비가 너무 와서.... 비 그치면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네요.^^
    건강메이커|2010-09-13 09: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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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농사일기]호박 추수,

    씨앗 채취용으로 키웠던 늙은 호박을 땄습니다.더 이상 지붕에 달아 놔도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요.호박을 한 손으로 잡고서, 살짝 비틀었는데도 꼭지가 힘없이 똑 부러지더군요.크기는 아래에 있는 끌 정도의 직경입니다.대략 축구공만한 크기죠.이 호박은 위의 늙은 호박에 가려있던 놈인데요.늙은 호박을 따러 올라갔더니 이놈도 있길레 같이 땄습니다.우리 집 지붕위의 호박 넝쿨은 잎사귀를 키워서 햇볕을 막아보려는 목적이었기 때문에씨앗 채취용 호박 1개를 빼고 나머지는 필요가 없어서이렇게 보이는 데로 다 따버렸습니다.우리 집 지붕위의 호박을 따는 모습을 보고 있던 옆집 사람이 와서 하나만 달라고 하길레 두개 줬습니다. ^^이런 종류의 호박은 아주 어린 애호박이나,완전히 노랗게 익은 늙은 호박은 먹지만,어중간한 놈들은 못 먹는..
    건강메이커|2010-09-10 12: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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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농사일기]벼가 나오긴 나왔는데...

    이 사진을 잘 보시면,사진의 오른쪽 아래는 연두색이고,사진의 왼쪽 위는 진한 녹색인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그렇죠?이 오른 쪽의 연두색 부분의 상당수가 벼 인 것으로 생각 됩니다.물론 잡초도 간간히 섞여 있지만,왼쪽과 오른쪽 사이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왼쪽은 물이 베어나오는 땅이고, 오른 쪽은 뽀송뽀송한 땅입니다.볍씨를 직파하는 방식의 쌀 농사에서는 젖은 땅 보다는 마른땅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알 수 있습니다.그러나 벼가 나오긴 나왔지만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다른 논에는 벌써 벼가 고개를 숙이는데 우리 논은 꽃도 못 피우고 있네요.추청벼(아끼바래)가 중 만생종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직파이기 때문에 다른 논 보다 늦게 뿌린 이유도 있고, 여러가지 잡초관리를 못해준 이유도 있고....하여튼 올해의 경..
    건강메이커|2010-09-07 10: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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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농사일기]태풍

    태풍이 온 후 처음으로 어제 저녁에 밭에 가 봤습니다.수수가 너무 키가 커서 약간 걱정을 했었지만,그렇게 큰 걱정은 안 했었습니다.왠지 우리집 수수들은 잘 버텨줄 것 같았거든요.와 보니 이렇게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네요.불행중 다행이네요.꺾이지만 않으면 살 수 있으니까요.어떤 것은 열매가 맺혀있고,어떤 것은 이렇게 아직도 꽃 상태입니다.저는 몇개의 수수대를 모아서 이렇게 잎을 이용해서 묶어 주었습니다.전에 테레비에서 농부가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울 때 하던 방식을 흉내낸거죠.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어쩐건지는 저도 모릅니다.다 일으켜 세운 모습.일을 하다가 이런 것들을 보면, 왠지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이놈은 참 신기하게도 꺾꽂이를 했는데도 살아있습니다.배추모종을 심다가 실수로 밟아서 부러진 놈인데요,..
    건강메이커|2010-09-04 09: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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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농사일기]호박잎 부침개

    점심을 먹으려고 집에 갔더니.태풍에 밀린 호박 넝쿨이 지붕 나무사이로 늘어져 있었습니다.자세히 보니 누군가가 가위로 호박잎을 잘라 냈습니다.가위로 자르는 것은 우리엄마 스타일 이거든요.우리 엄마는 고추도 가위로 잘라 따고, 풀도 가위로 자릅니다.그래서 혹시나 하고 들어가 보니역시나.엄마가 호박잎으로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전 오랜만에 엄마의 밀전병을 맛있게 먹었습니다.우리 엄마가 원래 음식을 잘 못하는 편인데,그 중에 잘 하는 게 몇개 있습니다.계란북어국, 김칫국, 밀전병 ,계란찜..... 이런 걸 잘하죠.제가 직접 키운 호박잎을 뜯어서 음식을 만들어 먹다니..정말 행복하군요.전 그래서 엄마에게 립써비쓰를 맘껏 했습니다."엄마. 이거 호박잎 따서 한거야? 우리 집 호박?""응""원래 엄마가 옛날부터 이건 참 잘했지.^^ 헤헤. 냠냠 맛..
    건강메이커|2010-09-03 09: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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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영화 감상문] 방자전-'툭' 기술에 대한 분석.

    이 장면은 방자가 마영감이 알려준 '툭' 기술을 향단이에게 시전하는 장면입니다.지금 기준으로 보면 완전 성희롱 고소깜이죠.그런데 왜? 향단이는 성희롱 고소를 하지 않았을 까요?그때는 그런 법이 없어서?그래도 적극적으로 거부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뺨을 철썩 갈긴다던지,불 같이 화를 내며 욕을 한다던지,그러나 향단이는 그러지 않았습니다.1. 놀람 단계: '툭' 기술 시전 초기에 깜짝 놀랍니다.2. 갈등 단계: 뺨을 철썩 때릴까? 그냥 받아들일까? 고민을 합니다.3. 항복 단계: 저항을 포기하기로 결심합니다.4. 느낌단계: 그리고 상대에게 몸과 마음을 맡기고 느끼는 거죠.5. 혼돈 단계: 그리고는 때 늦은 후회를 합니다. 내가 너무 쉽게 허락했나? 그렇게 심한 짓까지 하고서 방자가 나를 버리면 어쩌지? 뭐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을..
    건강메이커|2010-09-01 01: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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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영화감상문]방자전-침 먼저 퉤!

    인터넷으로 방자전이라는 것을 봤습니다.여태껏 제가 본 영화중에 가장 빨리본 영화입니다.그러니깐 개봉하고 한 1년쯤 뒤에 테레비에서 추석이나 설날 특집으로 가위질 마구 해서 틀어주는 거나 보던 제가.인터넷 덕분에 예전보다 빨리 최신정보에 접근 할 수 있게 됬다는 거죠.어쨌든,방자전에서 제가 건진 장면은영화가 시작하는 장면입니다.다른 사람들은 뭐 노출장면이나 화려한 스킬시전 장면이 인상 깊었을지 모르지만전 처음 시작하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더군요.그동안 제가 남녀관계에 대해 느꼈던 모든 것들이 이 첫 장면속에 들어있었습니다.일단 장면 1에는 3명이 등장합니다.(왼쪽부터 순서대로 남자1.여자 1. 남자 2)여자1은 남자 1.(꼬붕, 쑥맥,) 을 좋아합니다.그러나 남자1은 시큰둥합니다.(싫어서 그럴 수도 있고,호감은 있지만 어떻게 표..
    건강메이커|2010-08-31 01: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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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농사일기] 지붕에서 딴 호박.

    요게 바로 엊그제 지붕에서 딴 호박입니다.지붕에 호박을 올리면 멋있기는 하지만,문제는 호박을 딸 때 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는 점입니다.그래서 귀찮아서 몇일 놔두면, 이렇게 금방 쑤욱 자라 버립니다.지붕에 호박을 올린 이유는 지붕을 덮어서 시원하게 하려고 한 것인데,영양분이 호박열매로 몰리면 잎이 안 자랄 것 같아서 더 크기전에 부랴부랴 땄습니다.엄마가 호박을 잘라서 찌게를 끓였는데..음... 맛이 좋더군요.또... 집에서 농작물을 키우니까 좋은점이음식물 쓰레기가 안 나간다는 점입니다.안 먹고 남는 것은 전부 밭으로 재 투입되어서 거름이 되니깐요.완전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되는 셈이죠.한가지 주의할 점은요.음식물 쓰레기에는 소금기가 많기 때문에 그걸 그대로 썪혀서 밭에 넣었다가는밭이 소금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건강메이커|2010-08-31 09: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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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농사일기]배추와 무우

    지난 일요일 심은 배추 모종은 31개였습니다.어제 금요일에 가보니 4개가 남아있었습니다.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내내 폭우가 내렸습니다.전 배추가 잘 되라고 비가 많이 온다고 생각하고 좋아했습니다.그런데 정작 가보니이렇게 습기가 너무 많아서 녹아 버린 놈들도 있었고,살아 있는 놈들은 이렇게 벌래가 먹었으며,아예 벌래가 먹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놈이 대부분이었습니다.전체 31개의 모종중, 남은 것 4개, 습기피해 2개, 벌래피해 25개 였습니다.결국 풀 짚속에는 귀뚜라미가 살기 좋은 환경이었고,그 귀뚜라미 등등의 벌래들이 어린 모종을 갉아 먹었다.는 결론이었습니다.그 증거로.같은 날 심었던 옆집 배추 밭입니다.좀 약해져 있긴 했지만 이렇게 잘 살아 있습니다.하지만 그냥 씨로 뿌렸던 무우 싹은 잘 나오고 있었습니다.그래서 ..
    건강메이커|2010-08-28 09: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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