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업 (시제품) 의뢰자 김진홍씨의 첫인상은 핸섬가이 였다. 쌍둥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디자인쪽에 관심이 많았던 분이라. 상담시 몇 가지 꺼내 놓으셨던 아이디어가 죄다 디자인 관련된 내용이었다. 혹시 이 글 보시면 한번 놀러오세요. ~

목업 (시제품) 의뢰자 김진홍씨의 첫인상은 핸섬가이 였다. 쌍둥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디자인쪽에 관심이 많았던 분이라. 상담시 몇 가지 꺼내 놓으셨던 아이디어가 죄다 디자인 관련된 내용이었다. 혹시 이 글 보시면 한번 놀러오세요. ~

목업 의뢰자 이두희씨는 당시 군의관이었다. 시현을 위한 작동성에 중점을 둔 시제품 개발이었다. 대구 군부대에 계신지라 서울에서 찾아 가는 길이 멀었다. 부대내로 들어가기 전 위병소에서 군인아찌들의 마지 못해 하는 검문같지 않은 검문을 통해가는 것이 재밌기도 했었다. 충성~

최초 목업 은 달걀만한 사이즈였다. 비교적 구성이 간단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생산시 손이가는 작업공정이 대부분 들어가 있다. 이를테면 작은 사이즈로 인해 몸체결합은 초음파 융착. 내부 회전추에 구리스 발라주는 작업. 발부분에 스프레이공정, 얼굴표정에 PAD인쇄공정.. 흐흐 중국 청도에 소재한 금형 + 사출공장에 직접 들려 의외로 시간을 잡아먹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애착이 가는 아이템이다. 돌아! 돌아! 핑글이

음식물을 꿴 꼬챙이를 꼬치라 하며 떡이든 닭이든 꼬챙이에 꿰이는 순간 독특한 상품이 된다.그간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 창조를 모토로 한 아이디어 공화국이 이 볼품없는 꼬챙이에 관심을 가지게된 것은 새벽 닭소리로 지나가는 행인들을 붙잡고 있는 왕꼬치 포장마차를 발견 한 후의 일이다. 베일에 쌓인 듯 천막으로 둘러친 포장마차의 외부는 초라하였으나 각종 살코기, 소시지, 메추리,알꼬치 등등,, 메뉴만큼은 다양했다. ..헌데 여기서 물건을 발견할 줄이야! 필자가 서 있던한산한 곳에 비해 처음부터 사람들이 북적거렸던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 순간.. 이런 꼬치를 보았나! 이것은 포장마차 주인장의 작은 발명이다.기존 왕꼬치의 절.......

내 방에는 또 다른 내가 서 있다.필자가 빠듯한 일정에 쫏겨 빠른 걸음으로 공항에 다다른 찰나였다. 미인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일까? 필자는 공항 입구에서 공손한 자세로 웃고 서 있는 스튜어디스의 사진 마네킹을 사람으로 착각해 잠시 멈짓한 적이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일이 좀 더 잦아지게 될 것 같다. 2D PHOTO 공화국 스튜디오(가상) 에서는 항공, 여행사의 홍보수단인 사진 마네킹을 일반인들에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작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 시범적으로 프렌차이즈와 온라인 체인망을 개설중인 2D 스튜디어 체인점의 주 고객은 1020 세대이다. 마네킹과 같이 입체적이진 않지만 자신과 똑같은 아바타.......

당신은 평생을 잊지 못할만큼 감동적인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는가? 눈물을 영원히 보관할 수 있는 달걀. 에티(egg tear)는 감동적인 날의 기억을 눈물과 함께 캡슐에 담아 평생을 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왜 하필 달걀인가? 필자가 가진 의문에 대해 에티를 선보인 아이디어 공화국의 대답은 흥미롭다. ' 눈물이 샘솟을 만큼 감동적인 날은 일생에 흔치 않다. 하지만 그런 날은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 유년시절 달걀을 품었던 에디슨처럼 항상 품속에 에티를 품고 다녀주길 바라는 의미로 달걀을 형상화했다. ' ..이에 필자는 달걀 모양을 형상화 한 이유보다 눈물을 보관한다는 발상자체에 신선함을 느끼게 되었다. 에티속에는 눈물.......

'생일양초를 대신할 만한 아이템이 나오지 않을까?'무심코 내던진 필자의 말 한마디에 아이디어 공화국의 팀원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른바 단서를 잡았으니 결과물을 빼앗길 수 없다는 팀원 내부의 신경전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세계최초의 폭죽스틱. 일명 벌스틱 (birthtic)이다. 발명의 결과물은 과정을 보여주는 법. 팀원들의 심리상태가 고스란히 들어간 듯 한 아이템이다. 벌스틱의 심지가 타들어간 후 식용과립과 미세가루가 퍼져나가는 모습 겉보기엔 마치 다이너마이트와 흡사하다. 심지에 불을 붙히면 천천히 타 들어간 후 심지와 연결된 소형 펌프관에 도달하는 순간 '펑!' 소량의 장약이 터지는 순간 펌프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