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제품의 기능이나 품질과는 별도로 기업의 브랜드(brand;상표,특정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진 선입견이나 기호도가 제품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꽤 크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간혹, 브랜드를 가리고 서로 다른 제품을 비교,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해 내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죠. 검색엔진의 경우는 어떨까요? BlindSearch 에서 구글 (Google) 과 빙(Bing.com), 그리고 야후(Yahoo) 검색을 블라인드 테스트해보세요. △ BlindSearch 에서 검색창에 ‘닥스훈트’를 넣어봤더니 위와 같이 3단 구성의 검색결과가 나오네요. 각각 어떤 검색엔진을 이용했는지는 순서가 무작위이기 때문에 모릅니다. 세 가지를 잘 비교해 봤더니 저는, 닥스훈트의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는 위키 백과와 닥스훈..

오늘 매일경제는 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주지훈씨의 결심 공판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과 같은 황당한 기사제목을 뽑아 냈다. `마약투약` 주지훈 징역 1년 구형 "선처하면 군입대" 누가 보더라도 검찰이 자신의 죄를 선처해준다면, 그 조건으로 군입대를 하겠다는 발언으로 보이는 다소 오만한 뉘앙스를 풍기는 제목이다. 이는 군대이야기에 특히 예민한 한국 사회에서 수 백 만 예비역들의 공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고 사회적으로도 2차적인 물의를 일으킬만한 발언이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역시 예상대로엉뚱한 제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지훈씨는 이날 결심 공판에서 "순간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줬다"고 말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꼽겠습니다. 그만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은 정말 다양하죠. 아무리 써도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글쓰기를 통해, 글을 읽고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의견을 남겨주신 분들을 통해, 나 자신의 편협한 생각을 확장해가고 그릇된 부분을 교정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꾸준한 블로깅의 밑거름입니다. 여러번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한 주제이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로그인한 이용자에게만 댓글을 허용하는 기능이 있죠. 물론 간혹 “나랑 싸울래?” 댓글이 달릴때도 있습니다. 스패머들의 공격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지나친 욕설로 얼굴이 달아오를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을 막고자 댓글권한을 지정하는 것은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많습니다. ..

타지에서 프로 운동 선수로 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죠. 고국에 대한 그리움도, 외로움도, 체격적인 열세도 스스로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되는 가혹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인만의 정서일까요. 캐비넷을 온통 태극기로 장식해 놓는 박찬호선수를 비롯해 우리 선수들에게서는 진한 애국심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에너지까지 느껴지곤 합니다. 메이저리그 클리브랜드의 추신수선수는 지난 4월부터 일기형식으로 일요신문에 글을 올려왔는데요. 이번 7번째 글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저는 루리웹 게시판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직접 내용을보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솔직한 존경심이 드러나 보이네요.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추추트레인 메이저리그 일기 7회 비록검은 리본을 ..

오늘도 많은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글을 쓰고, 발행을 합니다. 그리고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은 글들을 읽고 가치를 평가하고 나의 행동이나 생각을 변화시키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쓸 때에도 읽을 때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다른 정보들을 내 지식에 보태어 더 나은 가치를 위해 축적해 나갑니다. 온라인에서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은 이제 ‘간결함’ 을 넘어서서 ‘실시간’ 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의 생각들을 시.공간의 제약없이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렇게 수 많은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독자들이 반응하는 9가지 단계에 대한 재밌는 글을 하나 소개합니다. (경제용어는 의역으로 풀었으니 참고바랍니다.) 9 Ways People Respond to Your Content Online | Lateral Action | 2009/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