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사안을 논의해야 하는 경우. 최대한 배제하려 조심하는 것이 있다.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그 것이다. 이들을 배제하지 못한다면, 사전에 혼자 잠정적 결론을 내 버리기에, 실제 현장에서의 올바른 현실 파악과 유동적인 협상이 어려워진다. 이미 내린 결론으로 방향을 맞추려 하는 인간의 습성 때문에 말이다. 그리고, 가끔씩은...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고, 또 누구나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폭력, 타자에 대한 공격성에 대해 '공포/공격 가설' 만큼이나 신뢰를 부여하는 사회심리학 가설이 하나 있다. 좌절이 공격으로 이어진다는 좌절/공격 가설이 그것이다. 목표 추구가 좌절되거나, 좌절감이 강해지는 경우 이 것이 공격성으로 전환된다는 것인데, 이러한 사례는 실생활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만큼 흔한 것이며, 인간의 심리 구조 상 당연한 것이긴 한데, 문제는; 이렇게 전환된 공격이 좌절의 대..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고소득자에 대한 높은 세금 부과가 조세형평에 어긋난다 말한다. 누군가는 조세형평과 조세정의를 위해서는 부자과세가 정당하다고 말한다. 왜 차이를 보이는가? 이유가 있다. 정상적인 평형 저울에 다음과 같이 물건을 올린다면 이렇게 기울어진다. 하지만, 무게 중심이 무거운 쪽에 있다면? 결과는 이렇다. 결국, 주장하는 사람이 올바로 중심을 잡고 있는가, 한 쪽에 치우쳐져 있는가의 차이인 것이다.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화폐 화폐 금액으로 표시되는 상품의 '가격'과, 상품이 주는 효용으로 평가할 수 있는'가치'는 틀리다. 기본적으로 개개인마다 틀리고, 시간대 별로도 틀리다. (또, 가장 기본적인 S-D 시장 균형 가격 가설에서도 시장의 가격은 균형가격으로 균일하나, 각 거래에서 각각의 소비자가 얻게되는 효용의 크기는 전부 다르다.) 예를 들어, - 두 사람이 똑같은 영화를 보는 경우, 두 사람 모두 영화표에 7천원의 가격을 지불하지만, 각기 그 영화에 대해;..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제학과 여타 사회 과학 이론에서 얘기되는 '나선'은 거의가 '하방 나선 곡선(Downward Spiral)'이다. 꺼꾸로 선 원추형인 하방 나선의 특성은; 진행 초기 천천히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변화하다가, 점점 변화속도가 빨라지고 하방 가속도가 중첩되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추락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 것으로서 설명하는 사회 현상의 예는 다음과 같다. - 알콜(혹은 마약) 의존증에서 알콜 중독자로 악화되는 과정 - 개인의 잘못된 습관이 결국..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년 4월 28일] 얼마전에 주택 가격에 기대에 의한 미래 가치가 반영되어 있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갖가지 경기 선행 지수와 대표적인 선행지수라는 주식 시장 등의 여러 투자 시장의 동향이 발표되고 있으며, 매일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선행 지수들에도 모두 기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예측이란 겁니다. 그게 맞건 틀리건 간에... 게다가 실제 경제 전체에 대한 것이 아닌 개별 시장과 각 분야별 동향에 대한 예측 말입니다. 이러한 특성..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년 4월 27일] 1. 들어가며 지나치게 신자유주의적이라 욕을 먹기도 하지만 좋은 책인 "경제학 콘서트(Undercover Economy)"를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뭐, 요새 제 책 읽기가 그렇듯... 대출반납일까지 다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_-; 하두 잡다하게 벌려놓은 일이 많다보니...) 희소성에 따른 가격 형성을 리카르도 식의 지대(Rent)로 설명을 하던데, 보다 보니 든 생각; "현대의 현상을 과거의 방식으로 설..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년 4월 24일] 생각해봐라! 앞으로 4년간과 4년 후를 말이다. 어쩌면 당신은 "4년 후면 경제 위기도 끝날 것이기에, 회복의 열매를 나의 공적으로 삼아 칭송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억할게 있다. 기본적인 물리 법칙인 '질량 보존의 법칙'. 아니, 어쩌면 일본 모 만화에 나오는 '등가 교환의 법칙'이 훨씬 쉽겠다. 쉽게 "세상에 공짜는 점심은 없다!" 혹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무언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Creative Commons License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