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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의 실전투자

증권, 경제, 책 이야기
블로그"포카라의 실전투자"에 대한 검색결과3271건
  • [비공개] 달의 궁전 -- 폴 오스터

    올해 들어 폴 오스터를 읽지 못했다. 12권 째 만나는 오스터다. 아직도 몇권을 더 읽어야 한다. 물론 나는 그의 모든 책을 읽을 작정이다. 당장 깡그리 읽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허전할 것이다. 오스터는나에게 씀바귀 나물이기 때문이다. 입맛이 없을 때 미각을 깨워주는 음식. 나를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고 언제나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작가. 그가 지속적으로 소설을 낸다는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은 기묘하게 얽힌 3 대의 인연을 씨줄로 하고 할아버지 - 아버지 - 아들의 삶을 날줄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들 각각의 삶은 신산하기 이를데 없.......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30 01:2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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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를 빼놓고 장하준의 국내 출간된 저서를 다 읽었다. 사실 이 책은 기존에 장하준 저서를 꾸준히 읽어온 사람이라면 좀 식상하기도 하다. 요즘 이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데 대중들이 기댈 언덕을 잃고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사료된다. 어쨋든 장하준은 어려운 경제현상을 쉽게 설명하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춤한 인용과 일관된 논리도 상찬 받아 마땅하다. 장하준 쏠림 현상에 일조하는 것은 씨가 주장하는 '신자유주의 개새끼론' 일 터인데 지금 나타나는 민중들의 궁핍과 좌절이 모두 신자유주의라는 요괴 짓이라는데 민중들의 공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nbs.......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30 08:5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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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치투자를 위한 두 가지 척도

    가치투자를 위한 두 가지 척도 한겨레 훅(HOOK) 에 글쓰기가 뜸했는데 새해부터 이곳에 본격적으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클릭 건수 확보차원에서 이웃님들이 가셔서 읽어주세요. 댓글도 좋은 쪽으로만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글 읽으러 가기=> http://hook.hani.co.kr/archives/18945 포카라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29 10: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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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퇴근하고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이 좀 밀렸다. 내 앞에 앉아 있던 젊은 청년이 벌떡 일어나서 나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나는 뒤를 돌아 봤다. 그 청년이 나를 보고 앉으라고 했다. 내가 귓밑머리에 흰머리가 났지만 아직도 젊다고 (?) 생각하는 사람인데, 경노우대 받을 입장이 아니거늘 한사코 나에게 자리를 권유하는 거시였다.머리털 나고 지하철 지라 양보 받기는 처음이었다. 무안하고 쪽이 팔리지만 앉지 않으면 더 쪽 팔릴 것 같아 철푸덕 앉고 말았다.앉아서 를 읽는데 책 내용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스발녀' 편을 읽고 있었다. 웃음을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쿡쿡.......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28 09: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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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꿈의 도시 -- 오쿠다 히데오

    일본 작가라면 마루야마 겐지를 최고로 치는 나로선 오래전부터 일본 작가들의 책을 잘 읽지 않았다. 40대 초반까지 야마다 에이미나 하루끼, 무라카미 류 등을 읽었지만 그 뒤로 겐지의 신간 외엔 별로 손이 가지 않았다. 이번에 오쿠다 히데오를 처음 읽으면서 일본 소설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지만 흡입력이 장난 아니다. 일요일 하루동안 내내 이 책에 빠져 지냈다. 책은 나를 꼼짝 달싹 못하게했지만 내용은 우울증을 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일본경제는 1985년 미국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있었던 G5 재무장관 회의가 끝나면서 망쪼가 들기 시작했다. 엔고의.......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27 02: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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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엽기적인 그녀 OST -- I Believe.

    는 이와이 슈운지의 와 비슷한 구도를 가지고 있어요. 시간에 대한 성찰이라고 할까요? 교부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세 가지 시간을 말합니다. 과거의 시간, 현재의 시간, 미래의 시간. 우리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떨처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었던 사랑의 기억은 현재의 나를 구속합니다. 미래의 시간을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미래의 어떤 시간에 기대와 목표를 설정합니다. 해서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 인해 현재의 삶을 속박합니다. 우리는 현재만 살 수 없는 존재인가 봅니다. "일찍이.......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24 07: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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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토일렛 -- 사랑의 가족

    가족이란 무엇인가?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출연했던 영화 는 가족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 영화다. 영화의 결론은사랑에 기반하지 않는 가족은 가족이 아니다!라고 요약된다.가족이 진정한 가족인 것은 사랑 때문이다. 핏줄이 가족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준다고? 영화는 개소리 말라고 한다. 매기와 프랭키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어도 가족인 이유는 서로를 애껴주는 사랑의 감정 때문이다. 은 사랑이 가족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말해주는 영화다. 왕싸가지에다 자신만 아는 레이와&n.......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21 02: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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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클라라 -- 음악이 맺어준 두 빛깔 사랑

    한 여인이 품었던 두 사랑 슈만은 1810년에 태어나 1856년에 생을 마친다. 쇼팽, 브람스, 멘델스존 등 낭만파 음악가들이 비 온 뒤에 죽순이 나듯 등장해서 벨 에포크의 달콤함을 한껏 드높이던 시절이었다. 스승의 딸 클라라를 사랑해서 연애를 시작했으나 스승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힌다. 슈만은 법정에 제소까지 하고 결국 1840년 결혼에 성공한다. 그러니깐 슈만과 클라라는 아이 넷을 낳고 슈만이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2년동안 지내다 죽었으니 딱 14년을 살을 맞대고 산 것이다. 이 기간의 일부는 브람스가 슈만의 집에서 살면서 클라라와 플라토닉 사랑을 한 시기와 겹치기도한다. 클.......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21 12: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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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셀트리온 주주들이여, 대동단결 하라!

    셀트리온의 이익 쉐어링 문제에 대하여 어제 셀트리온에서 종업원들과 이익의 10%를 쉐어링하겠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즉, 순이익의 일정부분 (10% 인지는 확정된 것 같지 않음) 을 뚝 떼어서 그동안 회사를 일군 종업원들에게 기여도에 따라 지급하겠다는 겁니다. 이런 제도는 삼성에서 성과급으로 이미 시행하는 제도 입니다. 문제는 쉐어링의 규모와 방식이라고 저는 봅니다. 순이익의 10%라는 몫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회사측에서 말했지만 쉐어링 자체를 검토한다고 말했다는 군요. 종업원은 당근 회사를 이끌어가는 주축이라는데 이론의 여지는 없습니다. "경영자 - 주주 - 종업원 " 3자가 공동운명.......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17 09: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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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00 포인트 무혈 입성 후

    외국인이 일등공신이다. 씁쓸하다. 잔칫판 상석에 외국인이 떠억 앉아 있으니 말이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이나 자유주의자들 모두 자본에는 국적이 없다고 한다. 장하준은 말한다. 자본에 국적이 있다. 황우석은 과학자에게 조국이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심금을 때렸다! 예를 들어 셀트리온이 주가가 급등하는데 그 역할은 외국인 몫이었다. 5천억원이 넘게 일년간 주식을 샀다. 이 때 투자자들 반응은? 띵호아 외국인! 외국인들은 엄청난 시세차익을 내서 그 돈을 자신들 나라로 가져갈 것이다. 띵호아를 외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자신의 이해에 손해만 나지 않는다면 외국인이든 외계인이든 좋다는 논리다. 여하튼.......
    포카라의 실전투자|2010-12-15 09: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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