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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그리고 일상의 편린

철지만 낡은 흑백 필름을 켜켜히 담습니다. 내일의 과거 오늘을 차곡차곡 쌓아서 서랍속에 깊숙히 넣습니다.
블로그"살며 생각하며 그리고 일상의 편린"에 대한 검색결과242건
  • [비공개] 2015년 1월 1일 새해 아침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핸 양띠해, 다툼없이 무리지어 살면서 화합이 덕목이라고 할 순한 양은 아주 착하고 적이 없는 사람을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양 처럼만 산다면 법이 필요 없고 싸울일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네요, 사람 사는 곳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양 처럼(?) 이라는 순수 의미의 단어가 빛을 발하기도 하겠지요, 지난 해도 복잡다난한 일들이 많았고 사람 사는 곳엔 늘 그런 불편한 진실이 좋은 일과 뒤엉켜 또 한 해를 멍들 게 하겠지요, 진흙탕도 흐른 물에 씻겨 갑니다. 멍든 부분도 때가 되면 치유가 됩니다. 우리는 늘 애씁니다. 상처 입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렇지만 스친 생채기에 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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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15년 1월 1일 새해 아침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핸 양띠해, 다툼없이 무리지어 살면서 화합이 덕목이라고 할 순한 양은 아주 착하고 적이 없는 사람을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양 처럼만 산다면 법이 필요 없고 싸울일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네요, 사람 사는 곳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양 처럼(?) 이라는 순수 의미의 단어가 빛을 발하기도 하겠지요, 지난 해도 복잡다난한 일들이 많았고 사람 사는 곳엔 늘 그런 불편한 진실이 좋은 일과 뒤엉켜 또 한 해를 멍들 게 하겠지요, 진흙탕도 흐른 물에 씻겨 갑니다. 멍든 부분도 때가 되면 치유가 됩니다. 우리는 늘 애씁니다. 상처 입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렇지만 스친 생채기에 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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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15년 1월 1일 새해 아침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핸 양띠해, 다툼없이 무리지어 살면서 화합이 덕목이라고 할 순한 양은 아주 착하고 적이 없는 사람을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양 처럼만 산다면 법이 필요 없고 싸울일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네요, 사람 사는 곳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양 처럼(?) 이라는 순수 의미의 단어가 빛을 발하기도 하겠지요, 지난 해도 복잡다난한 일들이 많았고 사람 사는 곳엔 늘 그런 불편한 진실이 좋은 일과 뒤엉켜 또 한 해를 멍들 게 하겠지요, 진흙탕도 흐른 물에 씻겨 갑니다. 멍든 부분도 때가 되면 치유가 됩니다. 우리는 늘 애씁니다. 상처 입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렇지만 스친 생채기에 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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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하남 이성산성

    삶은 브레이크 부재한 끝없는 욕망의 견고한 사슬에 묶여 내일이 없는 것처럼 질주만 하지만 어느날 삐거덕 파열음을 내며 더는 내딛지 못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살면서 낡고 병든 분리된 개체 하나가 간헐적으로 시그널을 보냅니다. 애써 외면하고 무리하게 등떠밀지만 모든 정적(靜的) 동적(動的) 사물은 공소시효는 정해져 있으므로 때가 되면 소멸 과정을 밟는 것이 서러워할 일도 억울할 일도 아니겠지요, 백제 산성으로 추측되는 야트막한 이성산성을 다녀오면서 왼쪽 무릎이 아프다며 신호를 보냈다. 15일여 정형외과를 다니면서 연골주사와 물리치료 관절염증 치료제 복용을 해도 그다지 호전되지 않음을 직감하면서 이 또한 소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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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하남 이성산성

    삶은 브레이크 부재한 끝없는 욕망의 견고한 사슬에 묶여 내일이 없는 것처럼 질주만 하지만 어느날 삐거덕 파열음을 내며 더는 내딛지 못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살면서 낡고 병든 분리된 개체 하나가 간헐적으로 시그널을 보냅니다. 애써 외면하고 무리하게 등떠밀지만 모든 정적(靜的) 동적(動的) 사물은 공소시효는 정해져 있으므로 때가 되면 소멸 과정을 밟는 것이 서러워할 일도 억울할 일도 아니겠지요, 백제 산성으로 추측되는 야트막한 이성산성을 다녀오면서 왼쪽 무릎이 아프다며 신호를 보냈다. 15일여 정형외과를 다니면서 연골주사와 물리치료 관절염증 치료제 복용을 해도 그다지 호전되지 않음을 직감하면서 이 또한 소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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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하남 이성산성

    삶은 브레이크 부재한 끝없는 욕망의 견고한 사슬에 묶여 내일이 없는 것처럼 질주만 하지만 어느날 삐거덕 파열음을 내며 더는 내딛지 못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살면서 낡고 병든 분리된 개체 하나가 간헐적으로 시그널을 보냅니다. 애써 외면하고 무리하게 등떠밀지만 모든 정적(靜的) 동적(動的) 사물은 공소시효는 정해져 있으므로 때가 되면 소멸 과정을 밟는 것이 서러워할 일도 억울할 일도 아니겠지요, 백제 산성으로 추측되는 야트막한 이성산성을 다녀오면서 왼쪽 무릎이 아프다며 신호를 보냈다. 15일여 정형외과를 다니면서 연골주사와 물리치료 관절염증 치료제 복용을 해도 그다지 호전되지 않음을 직감하면서 이 또한 소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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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을 바람에

    마감을 짓는 들녘, 이제 쉬임이 필요한 때 입니다. 곡기 끊은 촌로의 작심처럼, 수액 끊고 혼절한 잎은 광합성 충전을 멈춥니다. 등기 우표 한 장 부칠 소유가 부적절한 무소유, 채워줄 그들을 위해 비우고 떠나는 당당함이 더 위대함니다. 숙제를 끝낸 홀가분한 무한 여백의 의미는 깊고 푸른 내면의 단단한 품격입니다. 잊힐 날들이 기억 저편 견고한 화석으로 남고, 봄볕이 담장 안으로 쏟아지는 날, 얕은 지표면 틈새, ?..... 부활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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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을 바람에

    마감을 짓는 들녘, 이제 쉬임이 필요한 때 입니다. 곡기 끊은 촌로의 작심처럼, 수액 끊고 혼절한 잎은 광합성 충전을 멈춥니다. 등기 우표 한 장 부칠 소유가 부적절한 무소유, 채워줄 그들을 위해 비우고 떠나는 당당함이 더 위대함니다. 숙제를 끝낸 홀가분한 무한 여백의 의미는 깊고 푸른 내면의 단단한 품격입니다. 잊힐 날들이 기억 저편 견고한 화석으로 남고, 봄볕이 담장 안으로 쏟아지는 날, 얕은 지표면 틈새, ?..... 부활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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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을 바람에

    마감을 짓는 들녘, 이제 쉬임이 필요한 때 입니다. 곡기 끊은 촌로의 작심처럼, 수액 끊고 혼절한 잎은 광합성 충전을 멈춥니다. 등기 우표 한 장 부칠 소유가 부적절한 무소유, 채워줄 그들을 위해 비우고 떠나는 당당함이 더 위대함니다. 숙제를 끝낸 홀가분한 무한 여백의 의미는 깊고 푸른 내면의 단단한 품격입니다. 잊힐 날들이 기억 저편 견고한 화석으로 남고, 봄볕이 담장 안으로 쏟아지는 날, 얕은 지표면 틈새, ?..... 부활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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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을 나들이

    DSLR 펜탁스 10D 카메라에 줌렌즈18mm~55mm 장착, 그리고 가을을 낚았다, 올핸 도토리 밤이 풍년이다. 미풍에도 떨어지는 알밤이 후두둑 숲의 정적을 깨운다. 대자연 곳곳에 소리없이 피고 지고 부러지고 부끄럼 없이 당당하게 솟는 저 위용을 보라, 소멸을 감내하는 저 들을 향한 감성을 입히며 셧터를 누른다. 내일이면 늦으리, 저물기 전 색깔 진한 네 모습에 반해 잊힌 관능이 꿈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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