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현장에서 상세페이지는 그동안 소홀히 취급되어 왔습니다. 물론 정성껏 만드는 셀러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상세페이지에 들이는 노력보다는 고객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해왔습니다. 이것은 저 역시마찬가지입니다. 상세페이지를 대충 만들어도 홍보력만뒷받침된다면,상품만 좋다면 팔린다는 무수히 많은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은 99배 많은실패 사례가있고 대다수의 상세페이지는 실패합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상세페이지의 퀄리티가 매출의 상승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 뒤처지지만 않으면 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멋지고 예쁘면 좋지만 기본만 되면 매출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다' 이 생각에 동의하시나요? 그렇다면 최고의 영업사원을 채용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 책을 ..

지난 1월에 공지한 FBA 용량한도 규정이 3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월별로 적용되는 이 규정의 의미와 어떻게 대응할지 《꼼꼼한 아마존 셀러 가이드북》의 저자 서주영 팸글로벌 대표님께서 알려주십니다. 이 규정이 한글로 되어있기는 한데 잠깐 읽어보니 이게 뭔소리일까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서주영 대표님께서 알기 쉽게 풀어서 해설해주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xCAZFT0Ww4 앞에는 책소개가 있으니 잠시 참아주시고^^ 급하신 분은 1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재고 관리는 사업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할 문제입니다. 재고는 자산이기도 하지만 비용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출판업 역시 마찬가지여서 재고가 많으면 창고비가 부담이 됩니다. 창고의 재고를 관리하는 물류업체 역시 재고를 줄이라고 쪼기도 하구요. 물류업체는 재고..

여기서 말하는 비디오커머스, 즉 V커머스는 녹화된 영상을 의미하며 라이브 커머스와 대칭되는 개념입니다. 라이브 커머스가 등장하기 전에는 이런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V커머스=동영상 커머스였습니다. 이 내용은 의 내용을 발췌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흥행만 시키면 목적을 달성하는 V커머스에대해서 다룹니다. 물론 흥행성보다 효율성이 중요한 V커머스에 대한 내용은 책에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CJ, 티몬, 29CM, 무신사에서 미디어커머스를 진행했는데, 콘텐츠 포맷을 다양하게 실행했던 것은 티몬과 무신사에서였다. 그러나 웹드라마는 티몬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했던 데다, 티몬에서의 웹드라마가 규모도 크고 당시에 업계에서 주목받던 사례였기에 티몬의 경험을 중심으로 복기해 보려 한다. 그리하여 2017년~2018년 티몬에..

2023년 아마존 셀러 컨퍼런스가 2월 22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립니다.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셀러 컨퍼런스 웹사이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해외 판메 관심 있는 분 누구나에게 열려있습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부터 확장까지 다양한 고민을 가진 셀러분에게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생생하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최근 들어 아마존 셀러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셀러 컨퍼런스에서는 이에 대한 비중이 높습니다. 5개의 카테고리중 3개의 카테고리에 브랜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존이 밀어주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짐작이 가시죠? 플랫폼의 정책을 알면 판매가 보입니다. *브랜드 성공의 길을 여는 아마존 솔루션 *아마존과 함께하는 K 카테고리 성장 전략 및 스토리 *마켓플레이스 확장을 통한 브랜..

이 책은 《미디어커머스 어떻게 할 것인가》의 개정판입니다. 이와 관련된 긴 글은 여기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보다는 왜 읽어야하는지 길게 쓴 글입니다. https://ebizbooks.tistory.com/1388 [기획자 노트 & 리뷰 ] 미디어커머스 어떻게 할 것인가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 21세기 대부분의 기업들에게는 위 말이 절실히 다가올 것입니다. 미디어란 말이 나오면 모두 자세를 바로잡고 진지해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커머스의 영역으로 ebizbooks.tistory.com 이번에는 약간 다른 관점으로 책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왜 제목을 바꿨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먼저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미디어커머스란 단어가 트렌드가 되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2011년부터 미디어에 본격 등장하기 시작했음에도 광범위하게 퍼지지 못한 것에는 이유가 있겠죠. 책에..

아마존 셀러들이라면 매년 겪는다는 FBA 수수료 인상 소식입니다. 2023년은 특별히 복잡하게 인상되어 셀러들이 숙지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의 저자이신 팸글로벌 서주영 대표님께서 총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https://cafe.naver.com/faemkiss/6234 아마존 FBA 수수료가 2023년 1월 17일자로 인상됩니다.... 변경사항 총정리!!! 아마존이 역시나 연례행사인 FBA 수수료를 내년 1월 17일자로 인상합니다. 워낙 모든 것이 다 오르는 추세인데다가, 연례적으로 1~2월 사이에 FBA 수수료를 올려왔으니 어... cafe.naver.com 내용이 너무 길어서 간략히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세분화입니다. 소형 주문처리 수수료의 경우 기존 6,12,16oz의 단계에에서 구간을 4,8,12,16으로 1개 구간을 신설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세분화해..

아마존의 AHR(Account Heath Rating)에 대한 명쾌한 해설이 서주영의 꼼꼼한 팸TV에 올라왔습니다. 저는 늘 그렇듯이 간략하게 요약 해설하므로, 더 구체적인 정보는 동영상을 통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아마존은 건강하십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bC9la6nLK6s 셀러에 대한 신뢰도는 온라인 쇼핑이 등장하면서 필수적으로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거래의 안전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셀러를 믿을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히나 한국이 아니라 외국, 특히 서구권에서는 '신뢰'가 더욱 중요합니다. "내가 한 말을 믿어달라" 한국에서는 뭘 믿고? 라고 반응하지만 영국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믿어준다고 합니다. 만약 거짓말이면 그때부터는 상종 못할 인간으로 취급한다는군요. 이런 문화 때문인지 아마존 셀러들은 가혹한 정책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

디지털이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시대란 말은 나온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대기업들은 진작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외치고 있지만 웬만한 중소기업들은 말로만 들었을 뿐 그림도 못 그리고 있습니다. 하물며 동네 오프라인 가게들은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시대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음식점 전단지는 배달의 민족이 대체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음식점 전단지에도 배달의 민족 주문 안내가 적혀있는 실정입니다. ​ 잠깐 시간을 거슬러 2013년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당시 사무실 이전을 했던 저는 네이버 지도에서 주변의 열쇠가게를 검색했습니다.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렵지만 동작구에서 열쇠로 검색했을때 동네 주변에 노출되는 가게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음 지도에 등록된 업체가 더 많았습니다. 당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