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

sungwooje@gmail.com 위클리성우제 https://cafe.daum.net/drkimcanada
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403건
  • [비공개] 생태탕 선거와 김어준

    한국에서 양대 도시 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이런 용어가 나왔다. ‘생태탕 선거'. 내가 이것을 읽은 것은 어느 신문 칼럼과 다른 신문 종사자의 SNS. 두 사람 모두 해당 신문사 편집국 최고위직에 있으니, 그들의 발언은 그 신문사 내부의 기류, 나아가 한국의 ‘주류’ 언론계의 분위기라고 봐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지 싶다. 생태탕 선거라는 용어에서는 비아냥과 조소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좋게 보자면, 정부여당이 유권자들이 바라는 민생(부동산이 가장 클 것이다) 관련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생태탕으로 대표되는 ‘네거티브'에만 의존했다는 뜻일 것이다. 거기에는 생태탕을 유일하게 보도한 김어준에 대한 공격도 물론 포함되어 있다. 음모론자로 유명해져서 지금의 자리에 이르른 김어준 따위이고 보니, 그가 제기하는 문제는 &l..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21-04-25 05:11 am|추천

    추천

  • [비공개] 온타리오주, 최고의 위기 맞다

    경향신문에 글을 보낼 때만 해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이 정도가 될 줄은 몰랐다. 3차 봉쇄에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그나마 숨통은 틔어 있었다. 아이들이 공원 놀이터에 나와서 노는 것, 어른들이 골프장에 나가 노는 것, 이 정도까지는 허용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하게 틀어막은 느낌. 꼭 필요한 일, 이를테면 식품점이나 약국에 가는 일이 아니라면 집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경찰이 검문하겠다는 발표까지 나왔으나 큰 반발에 부딪혀 곧 거둬들였다. 지금으로서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55세 이하 접종 보류가 풀릴 예정이라는 소식. 유럽 등지에서 수백만 명 가운데 몇명이 문제가 되었고 캐나다에서는 1명이 보고되었다. 나는 대장내시경을 할 때 "천명 중의 1명꼴로 천공이 생긴다"는 말을 듣고도 그..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21-04-18 11:28 pm|추천

    추천

  • [비공개] '손혜원 똘끼'는 어디까지 갈까

    캐나다에 살러와서 처음 한 두해 동안은 자동차를 몰고 많이 돌아다녔다. 우리나라 읍면 규모의 작은 도시들은 하나같이 예뻤다. 볼거리가 있다는 동네는 일부러 찾아다녔다. 파머스마켓으로 유명한 곳, 셰익스피어 연극을 올리는 소도시. 오래된 서점 하나로 사람을 불러들이는 곳도 있다. 어느 도시는 계곡 같지도 않은 계곡을 자랑거리로 내세운다. 동네는 더없이 예뻤다. 교회를 중심으로 도로 양켠에 늘어선 오래된 집들이 꽃단장을 하고 외지인을 맞았다. 주말이면 차 댈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외지인들은 구경하고 먹고 마시며 돈을 쓰고 놀다 간다.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200여미터 남짓한 길거리를 얼마나 예쁘게 꾸며놓았는지, 내가 안내해서 갔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감탄을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9-01-23 11:5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동유럽 여행 : 도시들 3

    처음에는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세 도시에만가려 했었다.어느 사이트에서 보니 프라하에서자동차를 빌려서 체스키 크롬로프와할슈타트를 경유해 비엔나로 들어가면좋을 것이라고 했다.도시 간의 거리를 보고 선뜻 결정했다.멀어야 300km 정도.토론토에서 뉴욕을 자동차로 자주 갔던 터라몇 시간 운전은 별로부담이 되지 않았다.체코 플젠에서 필스너 맥주공장을 투어하려 했으나오후 1시가 가장 빠른 시간이었다.예약을 미리하는 바람에 괜히 돈만 날렸다.프라하에서 자동차를 빌렸다.폭스바겐 골프.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이 차를 타고 움직인 나흘이었다.체스키 크롬노프에서 1박하고오스트리아 할슈타트로 바로 넘어갔다.오스트리아 서쪽에 있는 작은 도시할슈타튼는 과연 명성 그대로 예뻤다.호수의 나라캐나다에 살면서호수는 지겹..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8-11-05 04:23 am|추천

    추천

  • [비공개] 동유럽 여행 : 도시들 3

    처음에는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세 도시에만가려 했었다.어느 사이트에서 보니 프라하에서자동차를 빌려서 체스키 크롬로프와할슈타트를 경유해 비엔나로 들어가면좋을 것이라고 했다.도시 간의 거리를 보고 선뜻 결정했다.멀어야 300km 정도.토론토에서 뉴욕을 자동차로 자주 갔던 터라몇 시간 운전은 별로부담이 되지 않았다.체코 플젠에서 필스너 맥주공장을 투어하려 했으나오후 1시가 가장 빠른 시간이었다.예약을 미리하는 바람에 괜히 돈만 날렸다.프라하에서 자동차를 빌렸다.폭스바겐 골프.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이 차를 타고 움직인 나흘이었다.체스키 크롬노프에서 1박하고오스트리아 할슈타트로 바로 넘어갔다.오스트리아 서쪽에 있는 작은 도시할슈타튼는 과연 명성 그대로 예뻤다.호수의 나라캐나다에 살면서호수는 지겹..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8-11-05 04:23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동유럽여행 : 도시들(2)

    여행을 준비하면서 방문할 도시에대한조사를 꼼꼼하게 하지는 못했다.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다.예전처럼 "반드시 봐야겠다"는 것도없었다. 그저 도시의 풍경을 보고그곳에서 하나만 건져도 된다는 생각이었다.함께 가려했던 분이 팁을 주었다.호프온호프옵, 그러니까 도시 투어버스를이용하면 된다고 했다. 해당 도시의 유명한장소는 다 가니까, 보고 싶은 것이 있을 때마다내리면 된다고 했다. 버스는 20~30분 간격으로계속 돌아다니니까.프라하에서는 이틀,비엔나와 부다페스트에서는 하루씩을끊었다. 비엔나와 부다페스트는함께 하면 싸게 해주었다. 부다페스트의유명한 다뉴브강 크루즈도 포함되어 있었다.프라하에서는 첫날, 둘째날한 번씩밖에 타지 않았다. 두 개 코스가있었는데, 그냥 앉아서 한 바퀴를 돈 다음적당한 곳에 내려서 하루 종일 걸..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8-10-30 09:34 pm|추천

    추천

  • [비공개] 동유럽여행 : 도시들(2)

    여행을 준비하면서 방문할 도시에대한조사를 꼼꼼하게 하지는 못했다.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다.예전처럼 "반드시 봐야겠다"는 것도없었다. 그저 도시의 풍경을 보고그곳에서 하나만 건져도 된다는 생각이었다.함께 가려했던 분이 팁을 주었다.호프온호프옵, 그러니까 도시 투어버스를이용하면 된다고 했다. 해당 도시의 유명한장소는 다 가니까, 보고 싶은 것이 있을 때마다내리면 된다고 했다. 버스는 20~30분 간격으로계속 돌아다니니까.프라하에서는 이틀,비엔나와 부다페스트에서는 하루씩을끊었다. 비엔나와 부다페스트는함께 하면 싸게 해주었다. 부다페스트의유명한 다뉴브강 크루즈도 포함되어 있었다.프라하에서는 첫날, 둘째날한 번씩밖에 타지 않았다. 두 개 코스가있었는데, 그냥 앉아서 한 바퀴를 돈 다음적당한 곳에 내려서 하루 종일 걸..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8-10-30 09:34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동유럽 여행 : 도시들(1)

    11월에 함께 가기로 했던분한테 사정이 생겨서갑자기 만들어진 여행이었다.어찌하다 보니날짜도 예정보다늘어난13일. 이왕 가는 거니까조금 무리해서 만든 일정이었다.급하게 하면 어떻게든 댓가를 치러야 하는것이 세상사. 이번 참에 단독 여행을경험이나 해보자 하고 밀어붙였더니비행기든 숙박이든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직항은 매진. 바르샤바를 거쳐프라하를 들어가는데도 가격은 훨씬 비쌌다.출발이 지연되어 다음 비행기를 노칠까 봐노심초사. 그러나 이상하게도 기장이 비행기를빨리 몰았다.시간에 간신히 맞출 수 있었는데,더 좋았던 것은 폴란드 항공의 서비스.비행기는 새 것이었고, 기내 서비스도 훌륭했다.좋아하는 폴리쉬 맥주를무한대 공급.언어와 영화 서비스는 얼마나 좋은지한국 영화에 한글까지 있었다.후진 영화들뿐이어서 보지..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8-10-28 11:10 am|추천

    추천

  • [비공개] 동유럽 여행 : 도시들(1)

    11월에 함께 가기로 했던분한테 사정이 생겨서갑자기 만들어진 여행이었다.어찌하다 보니날짜도 예정보다늘어난13일. 이왕 가는 거니까조금 무리해서 만든 일정이었다.급하게 하면 어떻게든 댓가를 치러야 하는것이 세상사. 이번 참에 단독 여행을경험이나 해보자 하고 밀어붙였더니비행기든 숙박이든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직항은 매진. 바르샤바를 거쳐프라하를 들어가는데도 가격은 훨씬 비쌌다.출발이 지연되어 다음 비행기를 노칠까 봐노심초사. 그러나 이상하게도 기장이 비행기를빨리 몰았다.시간에 간신히 맞출 수 있었는데,더 좋았던 것은 폴란드 항공의 서비스.비행기는 새 것이었고, 기내 서비스도 훌륭했다.좋아하는 폴리쉬 맥주를무한대 공급.언어와 영화 서비스는 얼마나 좋은지한국 영화에 한글까지 있었다.후진 영화들뿐이어서 보지..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8-10-28 11:10 am|추천

    추천

  • [비공개] 해외동포, 꽃이 되다(경향신문 5월칼럼)

    아래부터는① 비염·축농증②분노조절 장애 · ADHD③아토피·건선으로 고생하거나④만성피로·원기(에너지)회복에 관심있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내용. 나홀로잡지가소개하는,비염 축농증, 아토피 건선, 분노조절 장애 및 피로(원기회복)를다스리는기능성 건강보조제임.모두 캐나다산 생약 성분.나홀로잡지를 통해 구입 사용한 분들이 적은후기는 아래에.http://cafe.daum.net/drkimcanada/Qh7R캐나다의 대표 병원 가운데 하나인 토론토마운트사이나이 병원한방과에서진료중인친구가 있음.김제곤 한의사.한중수교 이후첫 한국인 유학생.중국 텐진중의약대학에서공부하고캐나다로 바로 건너옴.이후20년 동안 북미에서 진료.그 경험을 바탕으로비염·축농증,아토피·건선 피부병,분노조절 장애·ADHD를다스리고만성피로와원기(에너지) 회복에 좋은 기능성 건강보조..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8-05-06 10:43 pm|추천

    추천

이전  1 2 3 4 5 6 7 ... 41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