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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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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4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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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혼밥이 위험하다고? 캐나다에선 일상적으로 먹는데?

    토론토로 살러와서 처음 가진 직업이 샌드위치숍 핼퍼였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철가방'.철가방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지만 나는 카터를 밀며 뛰어다녔다. 다운타운의 방송사와은행 사무실에 샌드위치와 커피를배달해주었으니까.배달이 끝나면,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를 싸서 파는 아주머니 4명을 뒤에서 도와주고,설거지 하고, 청소하고, 야채 다듬고 하는 이른바 뒷일을 했다. 그 일을 하면서 받은두 가지 충격.첫번째는 회의를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자주 한다는 것. 그러니까 이곳 회사들은 식사시간에 밥을 먹여 가며 회의를 했다. '공짜 밥주니까 점심시간에 회의한다고 불평하지마라' 이런 건가 싶었다. 은행 본점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방송사, 신문사에서도 그랬다.여럿이 모여 바깥 식당으로 나가,느긋하게 밥먹고 때로는 낮술까지 걸치곤 하던한..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7-26 09: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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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국 아저씨들은 왜 '버럭'을 잘 할까?

    오해할까 봐 미리 말하고 넘어간다. 나도 버럭을 잘 하는 한국 아저씨이다. 버럭 하고 나서 늘 후회하고, 고치려고 하는데도 잘 안 된다. 딱 한 템포만 죽이고, 그냥 조용히 조곤조곤 말하면 잘 풀릴 일을, 2~3초를 못 참고고만 버럭을 하는 바람에역풍을 맞는다.오늘 아침 추경 표결에 불참해 비난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이용득 씨가 쓴 글을 읽었다."죄송하네요"라고 글을 시작했으나, 글이 진행될수록 "죄송"은 사라지고 전체 논조가 '버럭'이 되어 버렸다. 이러저러해서 표결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죄송하다, 앞으로 그럴 일 없도록 하겠다고 하면 끝날 일인데 버럭버럭 하는 바람에 매를 버는 꼴이 되고 말았다. 버럭 할 거면 죄송하다고 하질 말든가, 죄송하다면 버럭을 하지 말든가. 나는 이 아저씨의 성향을 조금 알 것 같기도 같..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7-24 11: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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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특수학교, 우리 동네에 유치하겠소" 한다면?

    토론토 우리 집에서 서쪽으로 10분 거리에 장애인 센터가 하나 있다.15년 전쯤에 건물을 새로 지어 들어왔다.장애인 버스가 수시로 들락거려서 가끔씩 차량 통행을 불편하게 하기도 하지만누구도 개의치 않는다. 그 지역은 전형적인 주택가이다.우리 집에서 남쪽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어느 교회에도 장애인 시설이 있는 모양이다.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그곳에서 나와 길 건너에 있는 베이뷰몰에쇼핑 가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한눈에 봐도중증 장애인들이다.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전동 휠체어가 턱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는 사람을 보고차에서 내려 도와준 적이 있다. 눈에 보이는 곳에서 불편을 겪으니 도와줄 수 있었다.캐나다에는 장애인 특수학교라는 게 없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일반 학교에 간다.프로그램이 따로 있을 수는 있다. 많이..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7-15 12:4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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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윤이상 작곡 교가, 응원가

    ◇…한 번도 동포 간담회 같은 데 가고 싶은 적이 없었다.그런데 워싱턴DC간담회,베를린 간담회를 열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문제는 저런 데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누가 불러주지도 않고...하긴 막상 오라고 하면 기다렸다는 듯 그냥달려갈 것 같지도 않지만...◇…미국에서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 참배도 그렇고,이번 윤이상 선생 묘소 참배도 그렇고,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벤트 기획이 참 치밀해 보인다.좋은 의미에서 그렇다는 것.조금이라도 연관성이 있으면 그걸 살려내는 솜씨가 여간 아니다.이번에는 김정숙 여사가 음대 출신이라는 것까지 끌어들였다.통영의 동백나무 식수 또한 범상치 않은 일. 38년 동안 고향 땅 밟지 못한 예술가의 묘소에 고향의 나무를 심는다는 것.이리저리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7-07 06: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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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뒷모습

    전해 들은 실화.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대선 전 호남을 자주 방문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방문한 이유 또한 널리 알려져 있으니 굳이 적을 필요가 없겠다.그런데 호남을 그냥 무턱대고 찾아가서 '지지'를 호소한 것이 아니라호남의 진심을 알기 위해 애를 쓰고 미리 공부를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내게 이야기를 전해준 사람의 이야기. 1인칭으로 쓴다. -----------------대선 훨씬 전의 일이다.어느날 김정숙 여사측에서 내게 연락을 해왔다.내가 이곳에서 이러저러한 일들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으니호남의 정서를 잘 안다고 여겼던 모양이다."함께 식사 하며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뜻을 내게 전했다.나는 "식사는 좀 그렇고 그냥 사무실로 와서 차나 한 잔 나누시면 좋겠다"고 했다.완곡한 거절로 들릴 수도 있는 말이다.그런데 김정숙 여..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7-05 09: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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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커피 내리기, 새로운 방법을 찾다|

    어제LA에 사는 이형열 선생이 알려준 방법이다.왜 지금까지 이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의구심을 가질 만큼쉬운 방법이다.간단하게 말하면 주전자로 물을 살살 부어 내리는 드립 방식과커피에 뜨거운 물을 붓고 눌러서 커피 알갱이가 빠져나오지 않게 하는프랜치 프래스의 결합이다.마실 분량의 커피를 갈아서 주전자든 어디든 이렇게 부어넣고.동시에 이 커피양에 맞게 물을 끓인다.끓인 물을 커피 가루가 들어 있는 주전자에 부어 2~3분 기다린다.드립 커피를 만들 때처럼 드립퍼에 종이 깔때기를 넣고 커피물을 붓는다.드림할 때처럼 살살 붓지 않아도 된다.커피 가루는 이렇게 종이 깔때기에 남게 되고 커피 성분을 머금은 물은 드립퍼 아래 서브로 떨어진다.이렇게 맑은 커피가 서브에.컵에 따라 마시면 끝.어제 이형열 선생 이야기 듣고 따라 해봤더니,..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6-28 09: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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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캐나다에서 만난 어글리 코리안

    한국에서 토론토를 방문한 어떤선생님이오늘 아침에 전해준 이야기.글을 이 분의 시점으로 쓴다.어제 오후 조카와 토론토 시내를 걸어가고 있는데,어느 백인 여성이 우리를 급하게 불렀다."저 자동차,당신 거냐?"돌아보니 자동차 안에 네댓살쯤 된 동양 아이가혼자 앉아 있었다."내 차 아니다"라고 말했더니,백인 여성은경찰에 신고해야겠다며휴대폰을 꺼내들었다.자동차 쪽으로 가보았다.차의 창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아무래도 한국 아이 같아서 말을 걸었다."엄마 아빠 어디 가셨니?""팝콘 사러 갔어요."주변 팝콘 가게 쪽으로 부모를 찾으러 갔다.자동차 옆에는 동행한 조카 아이를 남겨두고.30대 여성이 팝콘을 사들고 오는 여성이 보였다. 엄마 같았다."빨리 차로 가보세요.아이가 위험하잖아요.""공항 가는 길인데,아이가 배 고프다고 해서 팝콘 사러..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6-27 08:4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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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국 청년들이 운영하는 토론토 유명 커피점

    몇달 전 내가 커피를 좋아한다는 걸 아는 어떤 분이 내게 커피 한 봉다리를 사다주었다."요즘 뜨는 곳이래."바로 내려서 맛을 보니,중간 볶기여서 시큼했지만 맛이 범상치 않았다.며칠 지나 딸이 말했다."아빠,애글린턴에 좋은 커피점이 있는데 한국 사람이 주인이래."급관심.찾아보니 바로 나왔다.드멜로. http://hellodemello.net/contact/내가 받은 커피와 이름이 똑같은 집이었다. 신기했다.그러던 중에 페이스북에서 친구신청을 받았다.노주희라는 분. 더신기하게도 내가 궁금해 하던 바로 그 커피점의 로스터라고 했다.많이 궁금했다.어떤 커피점이길래 나한테까지 소문이 들릴 정도로 잘 할까,노주희씨는 어떤 연유로그곳에서 로스터로 일할까.딸한테서 브런치를 대접받은 '아버지 날',함께 근처에 있는 커피점으로 갔다.그곳을 찾아가다보니 캐나다 동부의 ..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6-26 10:0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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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마운트사이나이병원 한의사, 건강보조식품 소개

    캐나다 토론토의 대형 종합병원Mount Sinai Hospital 침구과에서 진료중인한의사 김제곤씨가 직접 만들거나 추천하는건강보조식품을 소개합니다.한국에서 요즘 가장 필요로 하는 세가지를 먼저 소개하고, 품목을 차츰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하는 모든 제품은 순수 생약 자연 제품이며 중금속 농약 카페인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100-3KISSEH IQ▷뇌에 많은산소를 공급, 학업 능력 향상▷분노조절 장애에 효과▷Huperzine A 포함, 기억력 향상·치매 예방▷은행잎 추출물 Ginko Biloba 함유, 기억력 강화 및 뇌기능 향상Phosphatidyserine 함유, 집중력 강화▷말하기, 기억, 지적 능력을 조절하는 뇌의 해마 부위에 많은 산소를 공급, 뇌의 기능 향상▷야간 빈뇨 및 불면에 효과100-2KISSEH DERMA▷아토피·건선·피부병·여드름 등 각종 피부 질..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6-16 07: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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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마운트사이나이병원 한의사, 건강보조식품 소개

    캐나다 토론토의 대형 종합병원Mount Sinai Hospital 침구과에서 진료중인한의사 김제곤씨가 직접 만들거나 추천하는건강보조식품을 소개합니다.한국에서 요즘 가장 필요로 하는 세가지를 먼저 소개하고, 품목을 차츰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하는 모든 제품은 순수 생약 자연 제품이며 중금속 농약 카페인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100-3KISSEH IQ▷뇌에 많은산소를 공급, 학업 능력 향상▷분노조절 장애에 효과▷Huperzine A 포함, 기억력 향상·치매 예방▷은행잎 추출물 Ginko Biloba 함유, 기억력 강화 및 뇌기능 향상Phosphatidyserine 함유, 집중력 강화▷말하기, 기억, 지적 능력을 조절하는 뇌의 해마 부위에 많은 산소를 공급, 뇌의 기능 향상▷야간 빈뇨 및 불면에 효과100-2KISSEH DERMA▷아토피·건선·피부병·여드름 등 각종 피부 질..
    캐나다에서 바라본 세상|2017-06-16 07: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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