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을 비판하려는 글을 쓰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최근 두통이 너무 심해서 포기했습니다.당분간 뉴스도 끊고 머리 좀 비워야겠네요.아무 생각 없이 하루 종일 감자튀김, 돈가스, 떡볶이 먹으면서 만화나 보고 싶습니다.Sherry

나우누리가 이제 사라지네요.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들어가서 옛날 글들을 봤는데 살면서 가장 재미있게 보냈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그립네요. 정말... 영혼을 팔아서라도 돌아가고 싶네요...이게 내가 쓴 글이다! 으아아아아아아아!블로그 운영한 지도 오래 됐고, 나이도 들어서 이 블로그 이름(아야사키의 사건수첩)이 이제 '손발이 오그라들 때'도 됐는데 나우누리 때부터 쓰던 아이디라 정이 들어서 버릴 수가 없네요. 무슨 정신으로 만들었는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사라진다니... 참 아쉽습니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서비스는 사라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나우누리에서 만난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빠르고.......

흔들리는 `미래에셋` -한국경제TVhttp://cast.wowtv.co.kr/20121203/A201212030147.html[미래에셋證 지점 통폐합 '반토막' 이유는] - 연합인포맥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2065810[흔들리는 박현주 신화] (중)구멍 뚫린 미래에셋그룹 내부통제 - 서울신문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code=seoul&id=20121128020007&keyword=%C8%E7%B5%E9%B8%AE%B4%C2%20%B9%DA%C7%F6%C1%D6%20%BD%C5%C8%AD'그때' 미래에셋 펀드의 수익률은 하늘 높은 줄 몰랐고, 언론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을 전국민을 부자로 만들어 줄 영웅으로 치켜세웠습니다. 언제든지 가입.......

안철수 캠프 전성인 교수 "계열사 떼어내는 `계열분리명령` 도입하겠다" - 한국경제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101205031사퇴한 안철수 전 후보의 공약 중에는 '계열분리명령제'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기존 방식으론 재벌을 개혁할 수 없으니 계열사를 강제로 떼어내겠다는 뜻이지요. 과거 통합진보당이 비슷한 공약으로 내세운 적이 있습니다.전 이걸 듣고 처음에 제가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책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대기업의 계열사를 국가가 강제로 매각하게 만드는 게 좋은 방법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결론은 "아니다"였습니다.얼마 전에 삼.......

연금 사회주의라면서?박근혜, 문재인 둘 다 국민연금의 주주권을 강화하여 기업을 감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전 일단 이 공약에 반대합니다. 두 후보 모두 강화하겠다니 선택의 여지는 없지만 정치인을 믿지 않기 때문에 이 공약에 찬성할 수 없습니다.정치인이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LG전자, 신한금융 등 한국 대표 기업의 경영에 간섭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원하지 않습니다. 정치인이 무슨 짓을 할지 믿을 수 없습니다. 국민연금이 너무 커서 웬만한 상장기업을 다 주무를 수 있게 되는데 정치인이 그것을 어떻게 이용해 먹을지 예상할 수 없지요.게다가 박근혜 후보는 과거 이런 발언을 하였습니다."정부가 국민연금을 민.......

명실상부 세계 최고 인기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재미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게임 배심원단'.리그 오브 레전드는 사람들과 팀을 구성해 싸우는 게임이다 보니 경쟁심이 다른 게임보다 더 타오릅니다(?). 이기면 자신 때문에 이긴 것이라 자랑하고, 지면 자기 편 때문에 졌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 게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예의가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한국인이랑 온라인 게임하면서 예의 찾는 건 애초에 무리입니다만...한국인이랑 게임하려면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야...신고 기능도 만들고, 욕을 자동으로 차단(비속어 필터)해 주기도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수많은 신고를 처리하기가 너무 힘.......

너무 많이 팔린다고 욕 먹는 전화기이른 바 '경제민주화'에 관한 이야기를 며칠 전 포스트에 이어 조금 더 하겠습니다.두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독과점'과 마트 규제에 관한 논란이었지요.첫째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시장 독과점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미 한국에선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점유율이 70%를 넘었다고 합니다. 심각한 수준이지요. 한 기업의 점유율이 이렇게 높아지면 소비자의 권리는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점유율이 낮은 기업이 퇴출되면 선택의 폭이 좁아지니까요. 점유율이 낮았던 소니, HTC, KT Tech 등의 전화기는 이제 살 수가 없습니다. 철수했으니까요. 한국은 이미 독과점의 폐해가 일어난 상태입.......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언제 한국이 한글을 아끼고 사랑했습니까? 멀쩡한 말도 어떻게든 영어로 바꿔쓰려고 애쓰는 나라인데 무슨 얼어죽을 공휴일인지 참... 미용사, 이발사 잘 쓰고 있는데 있는데 헤어 디자이너라고 하질 않나, 요리사, 주방장 잘 쓰고 있는데 셰프라고 하질 않나, 요리법, 조리법 잘 쓰고 있는데 레시피라고 하질 않나...저도 평소에 온갖 외래어, 외국어를 쓰고 있어서 한글을 사랑한다는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는데 입으로는 영어 찾으면서 한글을 사랑하자고 하는 사람들 보면 씁쓸합니다.모 소셜 커머스에서 어떤 업자가 이어폰으로 사기치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중국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