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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정상수의 광고 이야기"에 대한 검색결과478건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에브리스 샴푸' 광고 제작

    김혜수와 구두약. 1994년 유니레버의 '에브리스' 샴푸 광고 제작. 샴푸 광고 전성시대라 차별화된 아이디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유니레버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이라 전 세계의 샴푸 아이디어를 다 알고 있으므로, 내가 가져가는 웬만한 아이디어는 모두 거절. 좌절의 연속이었다. 전 세계의 샴푸나 비누는 브랜드와 포장만 다르지 계면활성제에 지나지 않는데, 뭐 그리 색다른 아이디어를 요구하지? P&G와 경쟁하며 전 세계 소비용품의 절반을 파는 유니레버는 분야 별로 한국에 출시할 브랜드를 고르고 있었다. 그래서 고달팠다. 쉴새없이 새로운 브랜드를 과제로 던져주고 포지셔닝과 카피를 만들어내라고 했다. 내 감각으.......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2-23 12: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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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에브리스 샴푸' 광고 제작

    김혜수와 구두약. 1994년 유니레버의 '에브리스' 샴푸 광고 제작. 샴푸 광고 전성시대라 차별화된 아이디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유니레버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이라 전 세계의 샴푸 아이디어를 다 알고 있으므로, 내가 가져가는 웬만한 아이디어는 모두 거절. 좌절의 연속이었다. 전 세계의 샴푸나 비누는 브랜드와 포장만 다르지 계면활성제에 지나지 않는데, 뭐 그리 색다른 아이디어를 요구하지? P&G와 경쟁하며 전 세계 소비용품의 절반을 파는 유니레버는 분야 별로 한국에 출시할 브랜드를 고르고 있었다. 그래서 고달팠다. 쉴새없이 새로운 브랜드를 과제로 던져주고 포지셔닝과 카피를 만들어내라고 했다. 내 감각으.......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2-23 12: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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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에브리스 샴푸' 광고 제작

    김혜수와 구두약. 1994년 유니레버의 '에브리스' 샴푸 광고 제작. 샴푸 광고 전성시대라 차별화된 아이디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유니레버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이라 전 세계의 샴푸 아이디어를 다 알고 있으므로, 내가 가져가는 웬만한 아이디어는 모두 거절. 좌절의 연속이었다. 전 세계의 샴푸나 비누는 브랜드와 포장만 다르지 계면활성제에 지나지 않는데, 뭐 그리 색다른 아이디어를 요구하지? P&G와 경쟁하며 전 세계 소비용품의 절반을 파는 유니레버는 분야 별로 한국에 출시할 브랜드를 고르고 있었다. 그래서 고달팠다. 쉴새없이 새로운 브랜드를 과제로 던져주고 포지셔닝과 카피를 만들어내라고 했다. 내 감각으.......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2-23 12: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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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3년, '린타스 코리아'로 이직

    1993년. 오리콤과 헤어질 결심. 밤새우며 광고 감독하느라 정신 없던 어느 날 전화가 한 통 왔다. 외국 광고주인데 회사를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영어로 조직과 시설을 설명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바쁜데. 만났다. 캐나다인 사장과 한국인 여성 직원이 방문했다. 잘 마치고 헤어졌다. 며칠 후 그 회사의 영국인 직원이 전화를 했다. 다짜고짜 만나자고 했다. 만났더니 실토했다. 광고주가 아니었다. 폴 히스라는 이름의 오길비 출신의 젊은 AE였다. '린타스 (Lintas)'라는 외국광고회사가 한국에 들어오는데 함께 하자는 얘기를 했다. 1984년에 이미 삼희기획과 업무제휴를 하고 있다가 100% 투자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린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1-12 11: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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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3년, '린타스 코리아'로 이직

    1993년. 오리콤과 헤어질 결심. 밤새우며 광고 감독하느라 정신 없던 어느 날 전화가 한 통 왔다. 외국 광고주인데 회사를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영어로 조직과 시설을 설명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바쁜데. 만났다. 캐나다인 사장과 한국인 여성 직원이 방문했다. 잘 마치고 헤어졌다. 며칠 후 그 회사의 영국인 직원이 전화를 했다. 다짜고짜 만나자고 했다. 만났더니 실토했다. 광고주가 아니었다. 폴 히스라는 이름의 오길비 출신의 젊은 AE였다. '린타스 (Lintas)'라는 외국광고회사가 한국에 들어오는데 함께 하자는 얘기를 했다. 1984년에 이미 삼희기획과 업무제휴를 하고 있다가 100% 투자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린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1-12 11: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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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3년, '린타스 코리아'로 이직

    1993년. 오리콤과 헤어질 결심. 밤새우며 광고 감독하느라 정신 없던 어느 날 전화가 한 통 왔다. 외국 광고주인데 회사를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영어로 조직과 시설을 설명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바쁜데. 만났다. 캐나다인 사장과 한국인 여성 직원이 방문했다. 잘 마치고 헤어졌다. 며칠 후 그 회사의 영국인 직원이 전화를 했다. 다짜고짜 만나자고 했다. 만났더니 실토했다. 광고주가 아니었다. 폴 히스라는 이름의 오길비 출신의 젊은 AE였다. '린타스 (Lintas)'라는 외국광고회사가 한국에 들어오는데 함께 하자는 얘기를 했다. 1984년에 이미 삼희기획과 업무제휴를 하고 있다가 100% 투자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린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1-12 11: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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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88년, '3M' 기업광고 제작

    1988년. 한국 3M은 기업PR 광고를 만들었다. 3M은 88 서울 올림픽 공식 스폰서였다. 광고의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를 현실로'였다. 처음 입사하여 '무슨 수세미를 TV 광고까지 하나?' 생각하며 3M의 '스카치브라이트'라는 수세미 광고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기업 광고를 하게 된 것이었다. 미국 3M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기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보고, 광고주에게 수 차례 기업 설명을 들었다. 수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 이야기는 역시 '포스트잇 (Post-it)'이었다. 1970년, 3M사의 연구원이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실수로 접착력이 약한 접착제를.......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1-06 10: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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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88년, '3M' 기업광고 제작

    1988년. 한국 3M은 기업PR 광고를 만들었다. 3M은 88 서울 올림픽 공식 스폰서였다. 광고의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를 현실로'였다. 처음 입사하여 '무슨 수세미를 TV 광고까지 하나?' 생각하며 3M의 '스카치브라이트'라는 수세미 광고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기업 광고를 하게 된 것이었다. 미국 3M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기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보고, 광고주에게 수 차례 기업 설명을 들었다. 수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 이야기는 역시 '포스트잇 (Post-it)'이었다. 1970년, 3M사의 연구원이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실수로 접착력이 약한 접착제를.......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1-06 10: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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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88년, '3M' 기업광고 제작

    1988년. 한국 3M은 기업PR 광고를 만들었다. 3M은 88 서울 올림픽 공식 스폰서였다. 광고의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를 현실로'였다. 처음 입사하여 '무슨 수세미를 TV 광고까지 하나?' 생각하며 3M의 '스카치브라이트'라는 수세미 광고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기업 광고를 하게 된 것이었다. 미국 3M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기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보고, 광고주에게 수 차례 기업 설명을 들었다. 수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 이야기는 역시 '포스트잇 (Post-it)'이었다. 1970년, 3M사의 연구원이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실수로 접착력이 약한 접착제를.......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1-06 10: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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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88년, '버드와이저' 맥주 광고 제작

    1988년 버드와이저 맥주 광고 제작. OB맥주와 크라운 맥주가 경쟁을 하던 시절, 1987년에 미국의 버드와이저가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에서는 '버드'라고 줄여서 불렀다. 물론 버드는 이미 암시장에서 흘러나온 역사도 있어 생소하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가격이 비쌌다. 파는 데도 많지 않았다. 그래서 오렌지족이라면 서울 압구정동 카페에서 다리 꼬고 앉아 버드 정도는 마셔 줘야 폼 좀 잡을 수 있었다. 미국에서는 밀러 맥주와 경쟁이었다. 그런데 미국에 유학을 다녀왔거나 미국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 미국에서 버드는 노동자들이 싼 맛에 마시는 대중적인 맥주라는 걸. 우리도 알고 있었다. 버드의 미.......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2-11-03 01: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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