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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리뷰]라이프스타일을 팔다 - 서점은 책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곳

    서점은 책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곳 얼마 전 서울역 지하에 있던 서점 ‘철도 문고’가 문을 닫았다. 처음 그곳을 들릴 때만 해도 나처럼 열차에서 책을 읽을 책을 고르는 사람들로 꽤 북적였는데, 마지막으로 들렸던 올해 초엔 한 시간 내내 여직원과 나 단 둘 뿐이었다. 열차 시간이 남으면 들려 책을 뒤적이던 기차 한 량 길이의 직사각형 서점이 사라지니 활자매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서점이 일찌감치 고사(枯死) 위기를 맞았다는 말이 새삼스러웠다. 서점은 ‘책 파는 곳’이상의 공간이다. 시인이자 철학자인 장석주이 ‘서점은 힘든 인생의 항해에서 등대와 같이 인생의 바른 지침을 주는 책들로 가득했고, 깃발이 찢겨 귀환했을 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등대’라고 말했던 것처럼 집과 일터 다음가는 ‘제 3의 공간’은 스타벅..
    yu2|2015-09-01 03:5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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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리뷰]부자의 그릇 - 핵심과 메시지가 다소 미흡한 아쉬운 책

    오랜만에 만나는 본격 부자관련서다. 10년 전인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10억 부자 되기와 같은 재테크 관련서가 하루에 몇 권씩 나오곤 했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닥쳐온 불황기에는 비슷한 류의 책마저 자취를 감췄다. 하기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있는 재산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1/3씩 줄어드는 판국에 무슨 돈 모으는 이야기 일까. 재테크책이 환영받을 리 없다. 설령 있다 손치더라도 부채를 줄이는 법이라던가 불황의 시대 가계가 대처해야 할 법 등에 관한 책들이 대다수였다. 아니면 위기가 곧 기회라고 저자들이 투자해서 돈 버느라 정신없어 책을 내지 않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 --> 아무튼, 지난 해 말부터 조금씩 부자서와 재테크 책이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책들은 10년 전에 나왔던 재테크 책과는 조금 다른 양..
    yu2|2015-09-01 03: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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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헝거 게임 - 서바이벌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관음증이 만든..

    서바이벌 리얼리티를 추구하는현대인의 관음증이 만든 핫hot한 소설! TV 프로그램 중에 ‘몰래카메라’라는 게 있었다. 스타를 데려다 황당한 사건과 에피소드로 장난을 치고는 그들이 놀라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담은 쇼 프로그램. 일요일이면 ‘누가 어떻게 당할까’ 기대하며 나는 TV 앞에 앉았고, 예의 한 두 시간 스타를 골려먹는 짓에 가담한 듯 희희낙락하던 때가 있었다. 같은 맥락으로 영화 중에는 ‘트루먼 쇼’가 있다. 시청자들이 아예 한 사람의 생활을 ‘몰래 카메라’로 들이댄 설정이다. 1998년 당시만 해도 ‘트루먼 쇼’의 각본은 있을 수 없는, 있어서도 안 되는, 하지만 대단히 놀라운 설정이었다.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는 시청자들의 모습에서 미디어와 대중이 지닌 관음적 폭력성에 대해 무시무시한 공포감을 느꼈던 기억이 ..
    yu2|2011-05-04 07: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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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러티브가 있는 수필 같은 인터뷰집

    내러티브가 있는수필 같은 인터뷰집 “동시대 사람의 얘기를 듣고 글로 남기는 것만큼 인문학적인 게 어디 있습니까?”인터뷰어 지승호의 한마디 짜리 '인터뷰 예찬'이다. 생각해 보면 인터뷰처럼 애매모호한 장르가 또 없는 것 같다. 대화상대의 말을 온전히 받아적은 대필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자가 제 생각을 오롯이 담았다고 하기에도 뭐한...말 그대로 애매모호하다. 하지만 산해진미에 쌀밥이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모든 장르의 글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글이 바로 인터뷰다. 특히 사실을 담은 글에 있어 인터뷰의 중요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 정확하고 알찬 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터뷰 과정은 필수. 취재원인 당사자에게 가장 자세하고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글'은 인터뷰를 하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
    yu2|2011-04-29 04:1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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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 모바일 스마트 혁명이 가져올 전통산업의 미래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 모바일 스마트 혁명이 가져올 전통산업의 미래 SF소설가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은 "미래는 이미 우리가 사는 이곳에 존재한다. 다만 널리 확산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현재를 살면서 미래도 살고 있다. 다시 말해 개인의 관점에서 볼 때 내가 아는 세상은 현재가 되고,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세상은 미래가 되는 셈이다. 내가 미처 알지 못한 세계를 알게 되는 순간 미래는 현실이 되는 세상, 그것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소셜 웹의 급속한 보급은 지구 반대편 사람들과 실시간 생활을 가능케 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공존감을 더욱 강화시켰다. 이제 미래는 노스트라다무스와 같은 예지력이 아니라 검색 능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통산업이 IT를 만나면서 펼칠 미래를 ..
    yu2|2011-04-28 01: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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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온워드 - 변화무쌍한 21세기에서 위기에 빠진 글로벌 기업이 살아남는..

    변화무쌍한 21세기에서 위기에 빠진 글로벌 기업이 살아남는 법! 프랜차이즈업을 시작한 2년차인 1999년 여름 를 읽으며 그 놀라운 성공스토리에 흥분되어 밤을 새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때 몇 명의 투자자와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업체 후터스와 벤 앤 제리 아이스크림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던 때였는데, 이 책을 덮은 다음 날 나는 회의를 소집해 ‘스타벅스Starbucks’를 소개하며 국내에 들여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본사에 연락해 보니 그 때는 이미‘신세계’와 자본금 100억 원씩을 투자해 ‘스타벅스 코리아’를 설립한 상태, 명동점 오픈을 앞둔 상태였다.그 날 후로나는 김중배의 다이아몬드에 심순애를 빼앗겨버린 이수일의 심정이 되어 거의 한 달 동안 심하게 낙담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놓쳐버린 정말 ..
    yu2|2011-04-27 11:2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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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곡선이 이긴다 - 나다움을 찾고 싶거든, 먼저 곡선의 삶을 이해하라!

    나다움을 찾고 싶거든, 먼저 곡선의 삶을 이해하라! 지난 주 토요일 나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강연을 하기 위해 새벽 KTX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아홉 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각, 국립중앙도서관이 있는 서초역으로 가는 지하철은 역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올랐다. 2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사당역에 내릴 때 나는 사람들 물결에 휩쓸리듯 걸어야 했다. ‘역시 서울이다’ 하고 감탄하며 걷던 순간, 난 또 한 번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날은 평일이 아닌 토요일 오전이 때문이었다. 지하철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달리기를 하듯 환승구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그리고 뒤질세라 뒤를 쫓는 사람들. '결국 그들은 환승역 어디에서 만날 텐데, 왜 그리 서두르는 것일까.' 나는 가만히 서서 그들을 한동안 한무리의 사람들을 지켜봤다. 주말 오전이..
    yu2|2011-04-22 07: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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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재미로 한 번 보고 맛으로 두 번 읽은 만화!

    국내 만화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연 시리즈 베스트 컬렉션! 진수와 성찬이가 엮어낸 요리 이야기가 무려 스물일곱 권이나 되는 장편만화 에 이어 시리즈가 경기에 이어 서울에 이르렀다. 그저 허영만 화백(이 존칭을 들을 사람은 작고한 고우영 선생 밖에 없다)의 왕성한 작품 활동에 박수를 보낼 뿐이다. 식객을 읽으며 매 번 ‘이번에 리뷰 한 번 해 볼까’ 마음만 한가득. 스물아홉 번째 에 이르러서야 리뷰를 쓴다. 만화 시리즈가 갖는 의미는 손으로 다 꼽을 수 없다. 우선 국내 출판계에서 ‘만화도 돈 주고 사서 읽는 책’의 수준으로 올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봐야 한다(아동용 학습 만화를 제외하고). 그 전까지만 해도 만화는 ‘만화방에서 읽거나, 빌려보는 정도’ 였다. 이처럼 만화는 좋아하지만 사서 읽지는 않는 독자들 덕(?)에 ‘한국만..
    yu2|2011-04-20 06: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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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Hello, 멘토 - 넷세대 직장인에 어울리는 특별한 자기계발서

    Hello, 멘토 - 넷세대 직장인에 어울리는 특별한 자기계발서 “역사가 가장 뛰어난 농구 선수 중 한 명인 래리 버드를 아나요? 래리 버드가 한 제과회사의 광고 촬영을 위해 농구 코드로 왔어요. 촬영할 내용은 래리가 슛을 던질 찰나에 관중속 누군가 과자를 씹으며 와삭 소리를 내는 바람에 골을 넣지 못한다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촬영이 시작되고 어처누기 없는 일이 벌어졌어요. 광고 내용에 따르면 슛이 빗나가야 하는데 던지는 공이 모두 골인이 되는 거에요. 래리는 치열한 연습을 통해 완벽한 슛 동작을 마치 로봇처럼 몸에 익혔기 때문에 골이 실패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웠던 거지요. 이처럼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공이 자꾸 그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자 래리도 당황스러워했대요. 결국 수백 번이나 공을 던진 끝에 겨우 두세 번 정도 공을 넣지..
    yu2|2011-04-19 03: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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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내가 창업을 한다 - 예비창업자에게 브랜드의 개념을 잡아줄 필독서!

    아내가 창업을 한다 - 예비창업자에게 브랜드의 개념을 잡아줄 필독서! 창업은 생계가 아닌 풍요한 삶을 위한 프로젝트다! 2009년 9월 어느 취업 사이트에서 ‘창업’에 관한 직장인들의 생각을 설문하여 통계를 낸 자료에 의하면 응답자 10 명중 9.7명이 ‘창업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4.5명은 ‘상사 및 직장 동료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 창업하고 싶다고 말했고, 희망업종으로는 음식점․카페 등 외식 분야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이 창업 준비 기간을 3~6 개월 정도라고 답했다. 이 대답은 600만 자영업자 천국인 대한민국에서 한 해 평균 50만 명의 자영업자가 문을 닫는 이유를 잘 말해 준다. 창업을 단순히 생계를 위한 새로운 ‘취업이나 전업 쯤’으로 쉽게 여기기 때문에 오늘도 10개의 점포 중에 8개가 ..
    yu2|2011-04-18 01: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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