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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 오랫동안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책

    오랫동안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책 10년 전 를 처음 보던 날, 나는 몹시 흥분했었다. 본격적인 경제경영서 읽기에 한창이던 때, 몇 년 동안 명저로 알려졌다는 소리만 들으면 닥치는대로 읽었던 때라 남독濫讀에 대한 실망감과 피로감에 꽤 회의감에 젖어있던 그 때, 는 안개 짙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나룻배가 한 줄기 밝은 빛을 쏘는 등대를 만난 기분이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공병호 선생, 구본형 선생의 홈페이지 등 이전에 등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예병일의 그것은 이전 등대와는 사뭇 달랐다. 앞선 두 분의 글이 훈장선생의 공부 같아서 읽다보면 배우고 새겨야 할 의무감이 있었다면, 는 ‘고도원 아침편지’처럼 굳이 외워둘 필요는 없지만 ‘오늘도 한 수 배웠네!‘하는 ‘경쾌한 배움’같..
    yu2|2015-09-04 01: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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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반려견 데리고 출근, 근무시간에 운동…신발끈 대신 다이얼 만든 미국 ..

    반려견 데리고 출근, 근무시간에 운동…신발끈 대신 다이얼 만든 미국 보아사의 '사람 경영' 현장에서미국 덴버=김정은 중소기업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외곽에 있는 한 중소기업. 가장 바쁜 업무시간인 오후 3시지만 이 회사 건물엔 직원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직원들은 업무 시간에 언제든 나가서 한두 시간씩 운동할 수 있다. 사무실엔 개 10여마리가 어슬렁대고 있었다. 창업 때부터 누구나 애완견을 데리고 출근할 수 있게 했다. 강아지를 집에 두고 오면 신경이 쓰여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광고 운동화 끈을 대체하는 부품 제조사인 보아테크놀러지 이야기다. 미국 아웃도어 전문지 아웃사이더에서 3년 연속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꼽혔다. 단순히 일하기만 편한 직장은 아니다. 보아..
    yu2|2015-09-04 01: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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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리뷰]매거진B 37호 - 퍼플카우 같은 잡지, 매거진 B

    책, (북스톤)을 통해 알게 된 브랜드 잡지 . 검색해 보니 유니타스 브랜드와는전혀 새로운 느낌이었다. 매월 즐기는 에스콰이어에 하나 더 추가해야겠다 싶었다. 더 반가운 것은 주제가 일본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판다는 CCC그룹의 대표서점 츠타야TSUTAYA 였다. 주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잡지가 도착한 건 적은 양이지만 단비가 내리던 지난 수요일이었다. 비소리를 들으며 막 내린 드립커피 한 잔을 옆고 놓고책을 펼치니일본의츠타야로 순간이동한 기분이 들었다. 일본의 부르터스인가 하는 어느 잡지는 한 권이 나올 때마다 단 하나의 기업광고만을 싣는다던데, 단 하나의 광고도 없는 잡지는 전에는 듣도 보도 못했다. 활자 하나 없이양면이 이미지로 가득한 페이지도 수두룩,페이지 숫자 마저 공해였던지 없앴다. 그 덕분인가, 마치 화랑..
    yu2|2015-09-03 01: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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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리뷰]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머스크..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머스크의 힘, 독서 ) --> 지금 우리 모두가 개인 비행기를 갖고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없듯이 개인 자동차를 갖는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던 1900년대 초반, 포드는 1908년 이른바 'T형 자동차‘ 생산에 들어가면서 대중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포드의 비밀병기는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한 ’조립 생산 시스템‘. 도축장에서 돼지가 컨베이터 벨트에 실려 여러 단계를 거쳐 순차적으로 분해되는 과정을 관찰하다가 분해의 역과정으로서 ’조립 생산‘이란 아이디어를 얻어 고안해 낸 포드는 이 시스템으로 생산공정 표준화와 합리화를 이룩해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다. 그 결과 1908년 노동자 한 사람이 연간 자동차를 3대를 하던 것이 19대로 늘었고, 그만큼 자동차 가격..
    yu2|2015-09-03 01: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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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경련 기고]CEO 스토리 #3. LG그룹 구인회와 청쿵그룹 리자청..

    구인회 회장, 대한민국에 플라스틱 시대를 열다! “따르르릉!”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은 구인회는 순간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화장품 크림 통 뚜껑이 절반 이상 깨져 크림이 쏟아지는 바람에 팔 수가 없다는 화장품 도매상 주인의 항의 전화였습니다. ‘안 깨지는 뚜껑을 만들어낼 방법이 없을까?’ 전화기를 내려놓으며 던진 이 질문 하나가 락희화학공업사의 운명을 돌려놓았습니다. 바로 한국에서 플라스틱 산업이 태동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 LG의 창업주인 구인회는 스물네 살에 마산에서 처음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1931년에 ‘구인회 상점’이라는 포목점을 운영했지만, 중일전쟁이 터지면서 곧 장사를 접어야만 했습니다. 부산으로 넘어간 구인회는 사동인 허 씨 집안의 허준구와 함께 ‘조선흥업사’를 설립한 후, 화장품 판매..
    yu2|2015-09-03 01:2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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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0903) - 크리에이터 코드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비밀을 파헤친 책!” - 다니엘 핑크(세계적인 미래학자) 이베이, 페이팔, 넷플릭스, 링크드인, 에어비앤비, 테슬라, 언더 아머까지 연매출 1억 달러의 신화를 만들어낸 기업가 200인이 최초로 공개하는 성취의 비밀! 스탠퍼드대 기업 전략 전문가가 5년여의 연구를 통해 풀어낸 창조적 기업가들의 크리에이티브한 성공 비밀! 크리에이터, 즉 평범한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사업을 일구는 창조적 기업가들은 빈틈을 발견할 줄 알고, 미래를 향해 질주하며, ‘우다 루프’라는 점진적 반복법을 사용할 줄 알았고, 실패의 교훈을 축적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알고, 타인에게 선의를 베풀며 인간관계를 맺는 지혜를 아는 사람들이다. 이 책 《크리에이터 코드》는 첨단 기술, 소매, 에너지, 의료, 미디어, 모바일 애플리케..
    yu2|2015-09-03 01: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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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리뷰]영악한 경제학 - 경제학을 통해 만나는 진짜 행복

    “열한 살 때 주식을 처음 매입했다. 진주만 폭격 3개월 후였다. 코레히도르 섬이 함락되고 있었고, 바탄에선 죽음의 행진이 있었다. 온갖 안 좋은 소식이 나오기에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땐 산 주식을 영원히 보유했고 그 이후 계속 주식을 사왔다.” 세계 제일의 부자이자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말이다. 그는 열한 살에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에 대해 “나는 11년간 헛살았다”고 할 정도로 주식투자를 즐겼다. 35년 전 그가 해서웨이에 투자한 1달러의 가치는 2012년 말 기준 1천500달러를 넘어섰고, 35년 간 주식시장 대비 연간 6.1%라는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는 버핏의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 실망스럽게도 지극히 단순한데, ‘정석대로 투자한다’이다. 버핏은 싸고, 안전하고, ..
    yu2|2015-09-02 05: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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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리뷰]기적의 50℃ 세척법 -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먹거리 ..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먹거리 세척법 당장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늦은 오후. 엄마(50이 가까운 나이지만 지금껏 그렇게 불렀다)가 끓여준 바지락시금치국이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엄마는 지난 해 갑자기 돌아가셨으니 이젠 그 맛과 향을 기억만 해야 한다. 전업작가를 선언한 이후로 집밥도 내가 챙겼던 터라 직접 바지락시금치국을 끓여보기로 했다. 싱싱한 국산 바지락과 남해 시금치는 마트에서 사고, 절친에게서 어렵게 구한전라도 시골된장과 구운 국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로 준비는 완료. 헌데, 가장 까다로운 일이 남았다. 시.금.치. 흙이 묻은 시금치를 깨끗이 씻어야 할텐데...이걸 언제 다 씻지? 요리의 절반은 요리재료 씻기다.황사와 일본원전사태로보이는 흙은 물론 보이지 않는 무엇마저 씻어야 할 요즘, 씻기는 제일 중..
    yu2|2015-09-02 02:3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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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리뷰]나음보다 다름 - 소비자의 인식에 차별점을 심어라

    소비자의 인식에 차별점을 심어라 한 세대 전만 해도 ‘기업이 슈퍼갑(甲)인 시절’이었다. 생산되는 제품이 많지 않던 그때는 제품을 만들기가 무섭게 ‘들었다 번쩍’하고 팔려나갔다. 심지어 채 만들지도 않은 제품에다 선금을 주고 예약하는 ‘백색가전’이 있던 시대였으니 요즘 재벌은 그 시절에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제품이 넘쳐나는 시대엔 소비자가 수퍼갑이다. ‘필요의 소비’가 아닌 ‘욕망의 소비’를 하는 소비자에게 기업이 어필하는 방법은 온전히 그들의 입맛에 맞추는 방법 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지금은 불황의 시대가 아니던가. 돈이란 게 참 무섭다. 지갑이 거북이 등처럼 두꺼울 땐 딱 1초만 생각하고 돈을 지르던 소비자들이 껌딱지처럼 얇아지니 좀처럼 돈 꺼내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이..
    yu2|2015-09-01 11: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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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경련 기고]CEO 스토리 #5. 세계가 주목한 아모레퍼시픽과 더바..

    아름다움의 기준을 바꾼 5가지 이념, 아니타 로딕 “아니 화장품과 비누를 파는 가게가 수없이 좋은 자리 놔두고 하필이면 장례식장 사이에 차리고는, 또 이렇게 해괴망측한 이름으로 열어야겠소? 이건 엄연한 영업방해라고. 무슨 화장품 가게 이름이 ‘더바디샵(The Body Shop)’이냐고!“ 1976년 더바디샵의 창업자 아니타 로딕은 장례식장 사이에 차린 화장품 가게의 이름이 혐오스럽다며 장례식장 주인이 상호를 반대하자, 이 내용을 역이용해서 지역 신문에 직접 알렸고 개업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뤄냈습니다. 초라한 더바디샵의 시작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 그대로, 지금 우리가 아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는데요. 그 중심에는 창업자 아니타 로딕이 있습니다. 1932년 영국의 이탈리..
    yu2|2015-09-01 11: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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