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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 고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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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미주알 고주알"에 대한 검색결과2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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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느 식당의 재치있는 안내 문구

    어딜가나 발랄하고 재치있는 문장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상점들이 있습니다.충남 홍성의 한 식당 앞 유리문에는 '대충 차리면 손님이 왕 솜씨 부리면 식당이 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왠지 이 식당에서는 함부로 갑질하는 손님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식당 벽면에 크게 적힌 식당에 대한 소개글도 특이 하네요. 이 식당은 '아버지가 키운소 아들이 파는 집'이랍니다. 재치가 있으면서도 정겨운 문장에 절로 눈웃음이 지어 집니다.어쨌든 요즘은 어딜가나 최악의 불경기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합니다. 식당과 꽃집 심지어 동네 편의점까지도 장사가 잘 안된다고 다들 아우성입니다.이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중소 상인들을 응원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
    미주알 고주알|2016-10-20 02: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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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돈은 떨어지면 벌 생각이예요"

    농촌이나 도시나 서민들의 삶은 고단하고 팍팍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요즘은 아무 생각없이 멍을 때리거나 무언가에 몰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홍성도서관 앞을 지나는데 우연히 외발 자전거 타기를 연습하고 있는 최진환(56)씨를 만났습니다. 그가 외발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몰입과 명상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사실 번잡하고 잡스러운 생각을 떨쳐 버리는데는 몰입 만큼 특효약도 없습니다. 언듯 보기에도 외발 자전거 타기는 상당한 집중력과 기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명상과 몰입을 즐기는 탓일까요. 그의 한 마디 말에서 깊은 내공이 느껴집니다.최진환 씨는 "그동안 돈을 버는 일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며 살았던 것 같다. 돈은 떨어 지면 벌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주알 고주알|2016-09-30 06:4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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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물대포 최경장, 인권에 대해 토론해 보자"

    충남 홍성경찰서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던 시민단체 회원이 경찰서 안으로 진입, 경찰과 언쟁을 벌이며 30여 분간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지 이틀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경찰서 앞에서는 ‘물대포 경찰은 사죄하라’며 연일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홍성경찰서에는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를 쏜 두 명의 경찰 중 한명인 최아무개 경장이 근무하고 있다. 27일오전 9시. 예산군 농민회 회원(30대 여성)은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라, 대통령은 사죄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를 벌이던 농민회 회원은 “최 경장을 만나 커피나 한잔하며 인권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싶다”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예산군 농민회 회원은 이어 “최 경장이 언론에 기고한 글을 보면 인권 문제에 ..
    미주알 고주알|2016-09-27 05: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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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해방 후 잃어 버린 내이름 찾았는데, 홍주는?"

    최근 충남 홍성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로 변경된 홍성의 옛 이름인 '홍주'를 되찾자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홍주 지명을 되찾기에 앞서 교육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오후 2시. 충남 홍성문화원에서는 '홍주지명 되찾기 및 지역발전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병학 전 예산교육장은 "홍성 지역만 해도 각국에서 모인 다문화 가정이 많다"며 "이들이 과연 홍주 지명 찾기에 공감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의미의 홍주 지명 찾기는 정치적인 판단이나 여론에 떠밀리는 형태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며 "홍성 주민의 가슴 속에서 지명 찾기에 대한 열망이 우러나야 한다"고 지적 했다. 이병학 전 교육장은 그 대안으로 "청운대..
    미주알 고주알|2016-09-02 10:0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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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학교폭력, 아이들 보호가 우선

    지방의 한 초등학교에서 말다툼 끝에 선배 어린이가 후배 어린이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목격자 진술을 취합하는 등 진상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폭력의 가해 어린이와 피해 어린이 모두를 또 다른 '피해자'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충남 홍성A초등학교 앞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6학년 C군이 후배인 4학년 어린이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주변에 학생들이 많았지만 아무도 이를 말리지 못했다. 지나가던 할머니가 아이들을 뜯어 말려 가까스로 폭행을 중단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피해 학생이 폭행을 당하고 있는 사이에도 학교에 배치된 안전요원조차 이를 눈치 채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안전요원들은 주로 학교 안쪽의 상황을 살 핀다"며 "학교 밖의 상황까지 ..
    미주알 고주알|2016-08-28 01: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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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죽어가는 금강물 예당저수지에 퍼올린다?

    4대강 사업으로 금강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김종술 시민기자는 연일 녹조로 죽어가는 금강을 스캐치해 이를 기사화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정부는 죽어가는 금강의 물을 예당저수지로 퍼올리는 공주보와 예당저수지 간 도수로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예당저수지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부터 충남도청 앞에 나와 "공주보와 예당저수지간 도수로 공사를 전면 재검토하라"며 1인 시위에 돌입했습니다.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공주보를 열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도수로 공사가 공주보를 막는 명분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환경운동연합의 또다른 관계자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우리의 입장을 정부에 잘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
    미주알 고주알|2016-08-17 02: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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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GMO, 중요한 건요

    충남 홍성군 홍동면 사람들은 유기농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유전자재조합식품(GMO)에 대한 관심도 여느 지역에 비해 클 수밖에 없습니다.지난 7월4일부터 15일까지 홍동면 밝맑도서관에서는 'GMO없는 홍성을 위한 도서전'이 열렸습니다. GMO 식용 수입량 1위국 답게, 현재 한국식품은 빵과 과자류는 물론이고 간장 케첩 시리얼 탄산음료 심지어 아이스크림에 까지도 GMO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GMO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있는 것은 다들 아시죠? 책 은 GMO의 안전성 심사를 개발자가 직접한다고 폭로합니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GMO가 무조건 위험하다고 주장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GMO의 안전성 심사가 상식밖이란 점은 참고해야 하지 않을까요.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소비자의 선택권입니다. 일부 전문가나 시..
    미주알 고주알|2016-07-15 04: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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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레기만 있나? 시레기도 있다

    우리 사회에는 기레기 (기자+쓰레기)만 있는 게 아니다.시레기도 있기 때문이다. 시레기는필자가 최초로 사용한 말이다. 시레기란 시민 쓰레기, 즉 쓰레기 같은 시민을뜻한다.기레기들이 사실을 왜곡하는 기사를 쓴다면 시레기들은 사실을 왜곡하는 댓글을 다는데 주력한다. 이들은 비교적 쉽고가벼운 이슈에 집중하면서 함량 미달의 댓글을 단다.물론 이들은 기사를 제대로 읽지도 않는다. 그리고 제 입맛 대로 댓글을 단다. 사실 여부는 뒷전이다. 그래 놓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기레기 운운하는 경우도 많다. 미안하지만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다. 사실 기자들도 종종 댓글을 본다. 기사의 취지나 뜻을 왜곡해 댓글을 다는 시레기들을 보면헛웃음이 나올 때가 많다.또, 확인도 안하고 여기에 좋아요를 누르는 무뇌아들도 있다. 물론 얘..
    미주알 고주알|2016-07-10 05: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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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결성면 사무소 앞 강아지들

    결성 면사무소 앞에서 만난 강아지들. 요즘은 면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라고 부른다. 하지만 난 친근감있는 면사무소가 더 좋다. 네이버뉴스에서 보니, 댓글에 '우리 동네다'라고 언급하신 분이 있었다. 세상 참 좁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주알 고주알|2016-07-05 01: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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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촌수 계산법, 알고 보면 쉽다

    20대 국회는 최근 친인척 채용 문제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도 7촌 조카 2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국회발 친인척 채용 문제가 불거지면서 덩달아 촌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친인척 채용의 정당성 여부는 둘째 치더라도 도대체 촌수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계산되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래서 촌수 계산법의 원리를 풀어 보기로 했다. 최근에는 촌수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만 농경이 문화의 중심이었던 조선시대만 해도 촌수가 지닌 의미는 꽤 중요했다.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던 농경사회는 혈연관계의 친족들이 평생을 한마을에 어우러져 살며 서로 일손을 도왔다. 때문에 씨족 단위 농경사회에서는 나와 타인의 관계가 매..
    미주알 고주알|2016-07-05 12: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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