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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정상수의 광고 이야기"에 대한 검색결과478건
  • [비공개] 1996년. '오길비 앤 매더 서울(Ogilvy & Mather Se..

    1996년 어느 날. 대규모의 외국 촬영을 마치고 모처럼 여유를 즐기던 날이었다. 이전 린타스 코리아 (Lintas Korea) 동료와 차 한잔을 하기로 했다. 삼성동 포스코(POSCO) 빌딩에 갔다. '코래드 오길비 앤 매더(Korad Ogilvy & Mather)'가 거기에 있었다. 포스코 빌딩은 트윈 타워인데 한 동은 포스코가, 다른 한 동은 잘 나가던 외국회사들이 입주해 있었다. 건물 디자인도 훌륭했지만 건물 내부에 유명화가들의 작품이 많아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1997년에는 논란이 많았던 미국 추상화가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의 조각 작품 '아마벨(Amabel)'도 건물 앞에 만들었다. 후에 '꽃이 피는 구조물(Flowering St.......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23 10: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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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996년. '오길비 앤 매더 서울(Ogilvy & Mather Se..

    1996년 어느 날. 대규모의 외국 촬영을 마치고 모처럼 여유를 즐기던 날이었다. 이전 린타스 코리아 (Lintas Korea) 동료와 차 한잔을 하기로 했다. 삼성동 포스코(POSCO) 빌딩에 갔다. '코래드 오길비 앤 매더(Korad Ogilvy & Mather)'가 거기에 있었다. 포스코 빌딩은 트윈 타워인데 한 동은 포스코가, 다른 한 동은 잘 나가던 외국회사들이 입주해 있었다. 건물 디자인도 훌륭했지만 건물 내부에 유명화가들의 작품이 많아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1997년에는 논란이 많았던 미국 추상화가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의 조각 작품 '아마벨(Amabel)'도 건물 앞에 만들었다. 후에 '꽃이 피는 구조물(Flowering St.......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23 10: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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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996년. '오길비 앤 매더 서울(Ogilvy & Mather Se..

    1996년 어느 날. 대규모의 외국 촬영을 마치고 모처럼 여유를 즐기던 날이었다. 이전 린타스 코리아 (Lintas Korea) 동료와 차 한잔을 하기로 했다. 삼성동 포스코(POSCO) 빌딩에 갔다. '코래드 오길비 앤 매더(Korad Ogilvy & Mather)'가 거기에 있었다. 포스코 빌딩은 트윈 타워인데 한 동은 포스코가, 다른 한 동은 잘 나가던 외국회사들이 입주해 있었다. 건물 디자인도 훌륭했지만 건물 내부에 유명화가들의 작품이 많아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1997년에는 논란이 많았던 미국 추상화가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의 조각 작품 '아마벨(Amabel)'도 건물 앞에 만들었다. 후에 '꽃이 피는 구조물(Flowering St.......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23 10: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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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을 위해 폴란드로 갔다. 당시 대우는 폴란드에 자동차, 전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었다. 폴란드 국영 승용차공장 FSO와 상용차공장 FSL공장을 인수했고 바르샤바에 종합가전공장도 갖고 있었다. 또 바르샤바 시내에 지상 40층 규모의 대우타운을 건설하고 자동차판매법인과 리스 회사도 거느리고 있었다.(연합뉴스 1996.7.9.) 수도 바르샤바의 첫 인상은 회색이었다. 차분하지만 착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었다. 택시 스탠드에 줄 서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가 모두 벤츠여서 그 때는 저으기 놀랐다. 나의 첫 수입차 폭스바겐 골프도 거리를 덮고 있었다. 당시 서울에서는 3천만원이 훨씬 넘는 가격으로 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12 01: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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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을 위해 폴란드로 갔다. 당시 대우는 폴란드에 자동차, 전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었다. 폴란드 국영 승용차공장 FSO와 상용차공장 FSL공장을 인수했고 바르샤바에 종합가전공장도 갖고 있었다. 또 바르샤바 시내에 지상 40층 규모의 대우타운을 건설하고 자동차판매법인과 리스 회사도 거느리고 있었다.(연합뉴스 1996.7.9.) 수도 바르샤바의 첫 인상은 회색이었다. 차분하지만 착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었다. 택시 스탠드에 줄 서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가 모두 벤츠여서 그 때는 저으기 놀랐다. 나의 첫 수입차 폭스바겐 골프도 거리를 덮고 있었다. 당시 서울에서는 3천만원이 훨씬 넘는 가격으로 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12 01: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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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을 위해 폴란드로 갔다. 당시 대우는 폴란드에 자동차, 전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었다. 폴란드 국영 승용차공장 FSO와 상용차공장 FSL공장을 인수했고 바르샤바에 종합가전공장도 갖고 있었다. 또 바르샤바 시내에 지상 40층 규모의 대우타운을 건설하고 자동차판매법인과 리스 회사도 거느리고 있었다.(연합뉴스 1996.7.9.) 수도 바르샤바의 첫 인상은 회색이었다. 차분하지만 착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었다. 택시 스탠드에 줄 서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가 모두 벤츠여서 그 때는 저으기 놀랐다. 나의 첫 수입차 폭스바겐 골프도 거리를 덮고 있었다. 당시 서울에서는 3천만원이 훨씬 넘는 가격으로 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12 01: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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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대우전자는 1988년, 프랑스 북동부 로렌(Lorraine)에 있는 롱위(Longwy)란 곳에 전자레인지 공장을 세웠다. 대우전자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던 프랑스 JCB사와 51대 49의 비율로 합작 설립했다. 롱위에서 전자레인지를 연간 30만대 생산하며 1991년부터 흑자경영을 할 수 있었다. 곧 프랑스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리에 판매법인도 설립했다. 이른바 '무국적기업화(無國籍企業化)' 전략을 펼친 것이다. 무국적기업화란 해외 현지에서 챙긴 이익을 본사로 거둬들이는 '다국적(多國籍)기업’과는 달리, 현지에서 번 돈은 현지에 재투자하는 기업의 현지화를 말한다. 대우그룹은 유럽본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09 10: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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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대우전자는 1988년, 프랑스 북동부 로렌(Lorraine)에 있는 롱위(Longwy)란 곳에 전자레인지 공장을 세웠다. 대우전자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던 프랑스 JCB사와 51대 49의 비율로 합작 설립했다. 롱위에서 전자레인지를 연간 30만대 생산하며 1991년부터 흑자경영을 할 수 있었다. 곧 프랑스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리에 판매법인도 설립했다. 이른바 '무국적기업화(無國籍企業化)' 전략을 펼친 것이다. 무국적기업화란 해외 현지에서 챙긴 이익을 본사로 거둬들이는 '다국적(多國籍)기업’과는 달리, 현지에서 번 돈은 현지에 재투자하는 기업의 현지화를 말한다. 대우그룹은 유럽본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09 10: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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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대우전자는 1988년, 프랑스 북동부 로렌(Lorraine)에 있는 롱위(Longwy)란 곳에 전자레인지 공장을 세웠다. 대우전자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던 프랑스 JCB사와 51대 49의 비율로 합작 설립했다. 롱위에서 전자레인지를 연간 30만대 생산하며 1991년부터 흑자경영을 할 수 있었다. 곧 프랑스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리에 판매법인도 설립했다. 이른바 '무국적기업화(無國籍企業化)' 전략을 펼친 것이다. 무국적기업화란 해외 현지에서 챙긴 이익을 본사로 거둬들이는 '다국적(多國籍)기업’과는 달리, 현지에서 번 돈은 현지에 재투자하는 기업의 현지화를 말한다. 대우그룹은 유럽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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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1995년. 대우전자 기업PR 제작.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Belfast)에 갔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 걸렸다. 대우전자는 그곳에 1988년 11월에 국내 가전업계 처음으로 100% 단독투자로 연산 50만대 규모의 VCR 공장을 설립했다. 프랑스에 이어 유럽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시작한 것. 그래서 그걸 찍으러 간 것이었다. 이제 생소한 이름이 되어버린 VCR은 '비디오 카세트 레코더(Video Cassette Recorder)'를 줄인 말이다. 흔히 VTR(Video Tape Recorder)이라고 불렀지만, 그건 커다란 테이프를 쓰던 방송국용 녹화장치고, VCR은 가정용으로는 간편하게 만든 작은 카세트를 넣어 재생하던 녹화장치다. VCR은.......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10-06 01: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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